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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두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101331
한자 孫斗南
이칭/별칭 사앙(士昻),추암(楸庵)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최미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681연표보기 - 손두남 출생
몰년 시기/일시 1753연표보기 - 손두남 사망
묘소|단소 손두남 묘소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도암리 지도보기
성격 효자
성별
본관 밀양

[정의]

조선 중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가계]

손두남(孫斗南)의 본관은 밀양. 자는 사앙(士昻), 호는 추암(楸庵)이며, 1681년(숙종 7) 1월 8일에 태어나 1753년(영조 29) 1월 22일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조는 손흥운(孫興雲)이며, 증조는 손경후(孫慶後), 조부는 손만록(孫萬祿), 아버지는 손한린(孫漢麟)이며, 어머니는 달성 서씨(達城徐氏)로 서행민(徐行敏)의 딸이다.

첫째부인은 안동 권씨(安東權氏)로 권경지(權慶祉)의 딸이며, 둘째부인은 성주 이씨(星州李氏)로 이세담(李世聃)의 딸이다. 슬하에 이씨 소생의 3남 1녀를 두니, 아들은 손홍인(孫弘仁)·손홍기(孫弘器)·손홍익(孫弘翼)이며, 사위는 송휴석(宋休錫)이다.

[활동 사항]

손두남은 세살 때 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를 섬김에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7세 때부터 외삼촌인 서봉래(徐鳳來)에게 수학하였다. 외삼촌은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그에게 대추를 주곤 했는데, 한 달 여가 되어 갑자기 가슴 속에서 대추가 떨어지기에 내력을 물었더니 “지난날 외삼촌이 주신 것인데, 집에 돌아 갈 적에 어머니를 드리려고 먹지 않고 갈무리해 둔 것입니다”라 하였다.

이에 외삼촌은 “예전에 귤을 품었다는 말이 있더니, 이제 대추 품음을 보게 되다니. 참으로 효성스런 아이로다”라며 칭찬하였다.

손두남은 장성하여 과거에 뜻을 두지 않고 농사를 지으며 편모(偏母)의 시봉(侍奉)에 힘썼는데, 60여 년을 한결 같이 지극히 모시니 향당에서 경탄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묘소]

손두남의 묘소는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도암리 서운산(西雲山) 아래에 있으며, 이상원(李象遠)의 갈문(碣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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