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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정비한 것으로, 부지 면적 1만 1860㎡이며, 4개 지구에 205개 점포가 있는데, 영천 지역민들은 신시장 혹은 완산 시장 , 영천장 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천 공설 시장 은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곡물류와 함께 돔배기와 한약재 등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특산품을 거래하는 경상북도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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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회화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영천군 전도」 에는 자천면 의 중계동장(中溪洞場) , 아천면 의 행화촌장(杏花村場) , 자양면 의 검단동장(檢丹洞場) 등 중요 장시의 발달 현황을 표기하고 있어 동 시기 영천장 의 위상을 고려할 경우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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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馬賊隊]가 창궐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조선 후기까지 이어졌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도 영천 은 한양 으로 가는 영남대로의 길목에다 전국 최대의 잡곡 시장인 영천장 이 있어 전국의 상인들이 당시 유일한 운송 수단인 마차를 몰고 몰려들었고, 이때 그 유명한 “ 영천 대말좃”과 “잘 가는 말도 영천장 , 못 가는 말도 영천장 ”이라는 말이 나왔으며, 함흥차사(咸興差使)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 영천장 에 콩 팔러 갔다” 는 말과 “말 만한 가시나”란 말도 생겨났다. 또한 완산동 에는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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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는데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638년(인조 16)에 중건한 것이며 통신사 일행이 전별연(餞別宴)·마상재(馬上才)를 하던 장소이다. 우리들 속담에 “ 영천장 에 콩 팔러 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영천장 이 그만큼 유명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전국의 군소 도시 중에 하필이면 영천시장 을 거론한 것은 상거래가 활발했다는 증거가 되겠다. 또 거래 상품 가운데는 콩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