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개설]

회사정(會社亭)은 구림 대동계의 모임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세워진 정자이다. 구림 대동계는 1565년경 조행립(曺行立), 현건(玄健), 박성오(朴省吾), 임호(林浩), 박규정(朴奎精) 등에 의해 창설된 이래 2013년 현재까지도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치]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 있다. 지방도 819번 도로 신흥 교차로에서 영암 도기 박물관 방향으로 1㎞ 정도 가다 보면 회사정이 보인다.

[변천]

회사정은 1646년 세워져 6·25 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80년에 복원되었다.

[형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팔작지붕으로 된 정자이다.

[현황]

2012년 현재 회사정의 내부에는 「구림 동중 수계 서(鳩林洞中修契序)」, 「회사정 병서(會社亭幷序)」, 「회사정 중건기(會社亭重建記)」, 시문 등 7기의 현판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