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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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藥山-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동순 |
경상북도 울릉군의 동백꽃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
이제 막 첫 사랑에 눈뜬 처녀의 연정을 그리고 있는 노래이다.
「약산진달래」는 전체 2절 구성으로, 1절에서는 가슴속에 피어나는 사랑의 감정을 평안북도 영변 약산의 진달래에 견주어 표현하고 있다. 2절에서는 울릉도의 동백꽃을 떠올리면서 사랑하는 애인의 자상한 보살핌을 그리워하고 있다.
1. 약산의 진달래가 제아무리 고와도/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꽃도 새도 모르는 집도 절도 모르는/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2. 울릉도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내 눈물을 닦아주던 내 낭군만 못해요./ 느티나무 밑에서 삼베수건 짜가며/ 내 눈물을 닦아주는 내 낭군만 못해요.
울릉도의 붉은 동백꽃을 사랑의 감정과 견주는 방법이 특이하고 흥미롭다. 울릉도 동백꽃이 대중문화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