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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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eomguksunamu |
이칭/별칭 | 섬조팝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
국수나무속의 관목으로 우리나라에는 국수나무, 섬국수나무, 나비국수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섬국수나무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며 꽃이 백색으로 피는 아름다운 식물이다. 일본인 나카이(Nakai)가 처음 발견하여 일본의 학회에 보고하였으며, 그 뒤 계속된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로 밝혀졌다. 섬국수나무라고 불리는 이유는 줄기 안쪽에 국수가닥같이 얇은 흰색의 속이 있으며 울릉도에서 자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오는 낙엽관목 식물로 높이는 1m 정도이다. 수피는 짙은 갈색이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길이 5~10㎜, 잎폭은 2~3㎝이고 끝이 뾰족하며 간혹 세 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잎의 가장자리에 예리한 겹톱니가 있고 긴타원형을 하고 있으며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백색으로 피며 열매는 골돌모양으로 끝이 예리하고 뾰족하다.
우리나라 울릉도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울릉도 특산식물로 산 중턱 이하의 해발 100~300m 정도에 자라며, 절벽이나 해안가쪽 지역에 생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