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가두는 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793
한자 -盜賊-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집필자 박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35년 8월 - 「도적 가두는 데」 제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3년 - 「도적 가두는 데」 『한국 구전 설화』12에 수록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주인 과부|머슴
모티프 유형 성교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도적 가두는 데」는 의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성(性)에 관한 민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35년 8월에 경상북도 의성군의 임문석에게서 채록한 내용을 1993년 임석재가 저술한 『한국 구전 설화』-임석재 전집 12 경상북도 편에 「도적 가두는 데」라는 제목으로 수록하였다.

[내용]

옛날 어떤 과부가 머슴을 데리고 일가의 잔칫집을 가고 있었다. 도중에 냇물이 있어 옷을 걷고 건넜다. 물은 점점 깊어져 속옷까지 벗어야 했다. 속옷을 벗자 과부의 성기가 보였다. 머슴은 과부에게 그것이 무어냐고 물었다. 과부는 놀림조로 도적놈을 가두는 데라고 했다. 머슴은 욕정이 생겨 도둑놈을 가두라고 말하며 주인의 성기에 자신의 성기를 넣었다.

[모티프 분석]

「도적 가두는 데」의 주요 모티프는 성교이다. 성교라는 비밀스럽고 조심스러운 이야기를 해학을 통해 그린 전승 집단의 의식이 돋보인다. 주인 과부와 머슴의 성행위를 신분 차이에서 오는 규제를 뛰어넘어 자연스럽고 익살스럽게 그리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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