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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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重秀 |
이칭/별칭 | 권중권(權重權),권성우(權聖佑)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학미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명구 |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중수(權重秀)[1869~1980]는 경상북도 의성군 산운면 학미리 출신으로, 권중권(權重權), 권성우(權聖佑)이라는 다른 이름도 전한다.
1915년에 결성된 대한 광복회(大韓光復會) 회원으로 활약하였다. 한일합병 이후 1910년대 무단통치 하에서는 독립운동은 지하화될 수밖에 없었다. 대한 광복회는 풍기 광복단(豊基光復團)[대한 광복단이라고도 함]과 조선 국권 회복단(朝鮮國權恢復團)이 통합하여 만들어진 1910년대 국내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항일 독립 비밀 결사 단체로서, 비밀·폭동·암살·명령을 행동 강령으로 삼았다. 권중수는 대한 광복회에 참여하여 군자금 모집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대한 광복회 핵심 세력은 1918년에 대거 검거되었으나, 권중수는 이 때 일제의 검거망을 피하였다. 그 후 권중수는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가 일어났을 때, 3월 8일 대구에서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앞장섰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6월, 집행 유예 3년형을 선고 받았다.
1980년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고,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