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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신리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신리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가래질 소리」는 가랫자루를 잡고 흙을 파는 사람이 소리를 멕인다. 의성군 봇가래질 소리는 긴소리와 잦은소리로 대별된다. 사곡면에서 전해지는 노동요는 주로 긴소리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래질 소리」는 정광수[남, 1932년생]가 부른 노동요로 붓가래질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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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외곡리와 이두 2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각설이 타령의 일종.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외곡리와 이두 2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각설이」는 각설이 타령으로 시작을 해서 일전부터 구전까지 숫자를 이어 노래하고 있다. 「각설이」는 김해수[남, 1923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85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2음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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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고사리」는 고사리 나물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이선달네 맏딸 애기’를 두고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에게 급살이나 맞어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사리」는 오작은순[여, 1901년생, 창길 출생]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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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 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꿩에 관한 옛 이야기를 동요로 만든 노래. 의성군 춘산면 금천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꼬자치기[꿩]」는 조선 시대 소설인 『장끼전』과 닮아 있다. 꼬자치기는 ‘꿩’을 의미하기도 한다. 「꼬자치기[꿩]」는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39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2음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장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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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덕지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나무꾼 소리.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덕지 2리에 전해져 오는 「나무꾼」은 지게목발을 두드리며 부르는 노래로 어랑 타령이 편곡된 가락이다. 권용출[남, 1923년생, 토착민]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문화』 32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나무꾼」은 2음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가창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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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창부 타령 곡풍의 민요.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노인가」는 늙어 육신이 시들어가는 양상을 체념한 듯 읊고 있다. 「노인가」는 김열식[남, 1924년생]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7쪽에 그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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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 노동요의 일종으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긴 논맴 소리, 잦은 논맴 소리 등 논맴 소리를 많은 종류로 나누어 부르는 것이 특징적이다. 2음보나 4음보라고 정확하게 지칭할 수 없는 가사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1. 「긴 논맴 소리」는 이윤택[남, 1914년생]이 부른 것이고, 2. 「논맴 소리」의 경우 메기는 소리는 정광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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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규방 가사. 「농부가」라는 제목을 갖고 있지만 부녀자의 노래로 볼 수 있으며, 농사일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져 내려오는 「농부가」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사는 김계수[여, 1921년생]가 낭송한 가사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538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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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단종을 소재로 한 규방 가사.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663~664쪽에 수록된 가사인 「단종애사」는 작가 미상으로, 단종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서술하고 있다. 단종의 슬픈 죽음은 소설로도 전해지지만, 경상북도 의성군에서는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가사 작품으로 전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의 「단종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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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전해 내려오는 자장가.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전해져 내려오는 「달강 달강」은 애기 어르는 소리로 돌 되기 전 돌 넘긴 아이의 아랫도리에 힘을 들이는 기능을 더해주는 자장가이다. 밤을 한 되 사뒀더니 생쥐가 들락날락 다 까먹어버리고 다만 한 톨 남은 것을 껍질은 다른 식구들 주고 알맹이는 너하고 나하고 둘이서 먹자는 내용이다. 박필영[여, 1925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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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원당2리와 옥산면 실업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창부 타령.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원당 2리와 옥산면 실업 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담방귀」는 담배를 소재로 한 통민요이다. 「담방귀」는 이점례[여, 1933년생, 원당2리 출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86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4음보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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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이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 「도리깨」는 낫질한 볏단을 자리개에 묶어 건 다음, 쳇돌이나 나무 개상에다 내려치면서 낟알을 떨구어 내는 작업을 하면서 부르는 벼타작 소리이다. 전만노[남, 1920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문화』 31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도리깨」는 2음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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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에 전해오는 조성신(趙聖臣)의 가사. 「도산별곡」은 조성신이 지은 가사로 『도산가(陶山歌)』라고도 한다. 조성신은 임자년 3월에 예관이 임금의 명을 받고 도산 서원에 내려와 치제하고 겸하여 별과를 열었는데 평소 퇴계 선생을 존경해온 바, 별과 응시 후에 서원 부근의 경관을 구경하고는 가을에 한 번 더 오겠다고 마음먹었다가 훗날 병을 얻어 오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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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와 용봉리에 전해오는 디딜방아를 찧으면서 불렀던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와 용봉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디딜방아」는 자신과 함께 디딜방아를 찧어줄 사람을 찾지만 서방님, 시누이, 시어머니 모두 함께 찧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류옥순[여, 1933년생]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378쪽에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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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정안5리와 안계면 용기 5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군에서는 가뭄에 논에다 물을 퍼 넣을 때, 용두레 대신에 맞두레를 썼던 것으로 보인다. 두레 양쪽에다 긴 줄을 달아 2인이 갈라서 쥐고 마주서서 하는 물푸기 작업을 노래한 것이다. 「뜨레질」은 김태식[남, 1932년생, 정안 5리 출생]가 부른 노래이다. 의성군에 전하는 노동요로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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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와 춘산면 옥정 2리에 전해오는 노래.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와 춘산면 옥정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만담」은 잠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새신랑과 새댁의 대화체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담」은 신회이[여, 1928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88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와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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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 2리에 전해오는 말놀이 동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말 꼬리 잡기」는 말 꼬리 잡아 이어가는 동요로 앞에 나오는 낱말을 이어 다른 낱말을 붙여 나가는 식으로 노래가 진행된다. 윤범영[남, 1939년생, 토착민]과 김창원[남, 1941년생]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24쪽에 악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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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농업 노동요. 망깨는 땅을 다지는 도구를 일컫는 말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망깨」는 못터나 집을 다질 때의 소리를 말한다. 무거운 돌에 동아줄을 여러 가닥 단 지점돌을 동네의 장정들이 저녁에 함께 모여 동아줄 가닥을 나누어 잡고 못터를 다지면서 일을 질서 있게 하고 메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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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서 전해오는 가사. 「망부가」는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망부가」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사는 김계수[여, 1921년생]가 소장하고 있는 가사 작품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530~538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는 상당히 장편의 가사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망부가」는 가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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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규방 가사.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몬녀형제붕우소회가」는 유영희가 제공해 준 가사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665~668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17세에 부모와 이별하고 시집을 가지만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시댁에 간청하여 친정에 가서 친정 부모와 붕우를 만나며 다음에 또 만나는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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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1리에서 전해오는 가사. 「몽유가」는 작자 미상의 가사로 중국의 악양루를 시작으로 등왕각, 황학루 등을 오르고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명승지를 모두 유람하고 돌아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모두 작가의 꿈속 이야기로 낮에 잠깐 잠이 들었다가 중국에서부터 한국의 여러 곳을 탐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김동희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으로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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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져 내려오는 물레질 작업에 관련된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져 오는 「물레」는 물레 노래, 물레질로도 불린다. 노리개 타령으로 시작해서 수심타령으로 돌리는 작품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하는 노동요로 『의성의 민요』 345~347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2음보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독창 형식에 해당한다. 1. 「물레」-경상북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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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미물에 관한 노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미물 노래」는 쪼막괭이를 둘러매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미물을 갈았더니 삼일만에 벌써 싹이 나서 너무나 기뻐 앞집, 뒷집의 동세들에게 미물구경을 가자고 권하며, 까만 열매를 꼬꾸랑 낫으로 베어다가 도리깨 타작을 한 다음, 방앗간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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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 전해오는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밭매기」는 시집살이의 애환을 담고 있는 노동요로로, 시집살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머리를 깎고 비구니가 되어 친정집에 동냥[시주]하러 가는 것이 주된 내용을 이룬다. 김계수[여, 1921년생]가 부른 노래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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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거주하는 김계수의 부모 은공에 관한 낭송 가사. 화전가류에 속하며 마을 여성들이 모여 부모님 살아있을 때 효도하자는 내용의 노래 이다. 「부모은공」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거주하는 김계수[여, 1921년생]의 낭송 가사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5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부모은공」은 가사체로 4음보가 주를 이루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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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오는 조선 후기 문신 김진형(金鎭衡)의 유배 가사. 「북천가」는 김진형[1801~1865]의 유배 가사이다. 가사의 작자는 사대부로서 국가와 군주에 대한 충성심과 연군의 체모(體貌)[체면]를 잃지 않으려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연과의 교감이나 기생들과의 유희라는 풍류적 태도를 과감히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해지는 「북천가」는 규방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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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오는 농업 노동요. 베어온 삼대를 껍질 벗기기 쉽도록 삶아내어 개울가에서 헹군 다음, 무릎팍에 얹고 삼껍질의 한쪽 끝을 손톱으로 쪼개어 몇 가닥으로 이어 삼실을 만드는 것을 삼삼기라 한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삼삼기[진보청송]」는 주로 긴 삼까래를 경상북도 진보 청송에서 경상북도 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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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지역에서 생각과 다른 시댁의 현실을 노래한 신세 한탄 가사. 「속은 혼담」은 13세에 열녀전의 효성 편을 익혔고, 침선방적(針線紡績)도 다 배웠으며, 예의범절을 지키며 부모님께 잘 순종하여 꾸중 한 번 안 듣고 명문가의 따님으로 곱게 자란 여성이 주체이다. 하지만, 15세가 되어 시골로 출가를 하여보니 듣던 것과 달리 몰락한 양반 댁이라, 주어진 운명을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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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자 아이들의 놀이 동요. 실 감기와 실 풀기는 의성 지역과 안동 지역에서 발견되는 여자 아이들의 놀이 동요이다. 처음에 두 아이가 마주서서 양팔을 들어 올리고는 손을 마주잡아 대문을 만들면 다른 아이들은 일렬로 서서 앞사람의 어깨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는 대문 안으로 들어가며 실 감기 노래를 부른다. 대문을 만든 아이들이 앞이고 일렬로 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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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산평면 검곡리와 안평면 금곡 2리에 전해 내려오는 말꼬리를 잡아 이어가는 동요. 의성군 산평면 검곡리와 안평면 금곡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아야 배야」 노래는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할 때 할머니가 아이의 배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하던 소리로 ‘아야 배야’로 시작해서 무슨 배냐고 묻고 답을 하면 ‘무슨’으로 말꼬리를 잡아 말을 이어나간다. 「아야 배야」는 김분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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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귀천 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의성군 가음면 귀천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어산영」은 「얼사영」이라고도 불린다. 이모작 논에 깔 나뭇잎을 마련하거나 땔감을 준비하러 산을 오르면서 지게 목발 장단에 맞추어 흥얼거리던 나무꾼 소리로 노동요이다. 팔자타령에 대한 가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신세타령으로 불리기도 한다. 「어산영」은 이율봉[남, 1914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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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 2리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의성군 금성면 탑리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여자 탄식가」는 남존여비 사상이 강했던 조선 시대에 여자의 몸으로 태어나 마치 고양이 앞의 쥐나 매에게 쫓기는 꿩처럼 전전긍긍하고 사는 탄식의 노래이다. 「여자 탄식가」는 김석봉[남, 1925년생, 토착민]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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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의성군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지는 「옹헤야」는 노동요로 「봉헤야」, 「웡해야」 등으로도 불린다. 보리타작이나 논맬 때 주로 부르며 멕받 형식을 띄고 있다. 「옹헤야」는 김승조[남, 1934년생, 토착민], 최예락[남, 1921년생], 최주목[남, 1921년생, ], 전영찬[남, 1929년생]이 부른 것이다. 의성 지역에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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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문답식 놀이 동요. 갑[동외를 따려는 사람, 묻는 사람]과 을[갑의 조수, 갑을 대신하여 동외를 따러 다님], 그리고 병[동외들, 갑의 물음에 답하는 사람들]은 한 줄로 줄지어 앞사람의 허리춤을 잡고 늘어선다. 놀이는 갑, 을, 병으로 나뉘지만 동요 자체에서 ‘을’의 가사는 찾아볼 수 없다. 의성 지역에 전하는 문답식 놀이 동요로,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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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초한지』의 우미인을 노래한 규방 가사. 중국 『초한지』에 등장하는 우미인과 초패왕의 이야기를 우미인의 입장에서 가사체로 풀어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우미인가」는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출생으로 16세에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 1리로 시집 온 조남숙[1924년, 여]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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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에 전해 내려오는 화전가.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원유가」는 ‘화전가’ 형태의 작품이다. 작품의 제목은 화전가가 아니지만, 형식은 화전가 고유의 방식을 따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유가」는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에서 출생하여 19세에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로 시집 온 노을교[1925년, 여]가 부른 것으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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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요. 「월너리 청청」은 「널너리 청청」, 「월워리 청청」이라고도 한다. 여자 아이들이 둥그렇게 원을 만든 다음, 손에 손을 잡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 부르는 원무의 일종이다. 첫 박에 오른발로 옆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게 되는데, 안무에 따라서는 우측으로 돈 다음에 시계 방향으로 바꾸어 돌 수도 있다. 「월너리 청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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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윷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가사체 노래. 「윷놀이 노래」는 원래 고려 시대 궁중에서 상원(上元) 놀이로 시작된 것이다. 음력 정초(正初)가 되면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편 윷놀이를 하는데 도·개·걸·윷·모 중에서 적시(適時)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전원이 일어서서 흥겹게 해당되는 노래를 부른다. 즉, ‘개’가 필요할 때가 나오면 개송(介誦)을 부른다. 「윷놀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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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이선달네 맏딸애기」는 사랑을 무시해 버리고 떠난 선비가 맏딸애기의 저주에 찬 입살에 맞아 죽었는데, 그 선비의 상여 행렬이 맏딸애기 집 앞에서 떠나지 않자 맏딸애기가 입고 있는 속적삼을 벗어주었다는 서사 민요체이다. 「이선달네 맏딸애기」는 김계수[여, 1921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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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에 전해 내려오는 제사를 지낼 때 쓰는 글.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입암 1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제문」은 지경리에서 출생하여 19세에 옥산면 입암 1리로 시집 온 가창자 이분수[1920년생, 여]가 시동생 권정직의 부탁으로 창작하였다.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658~659쪽에 수록되어 있다. ‘유세차 모월 모일’로 시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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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진주낭군」은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이다. 진주로 시집을 간 주인공은 3년 만에 타향에 가 있던 낭군이 금의환향하여 돌아왔는데, 기생을 옆에 끼고 사랑방에서 노는 통에 소외감과 허무감을 느껴 명주 수건에 목을 매고 자살을 하게 된다. 진주낭군이 버선발로 뛰어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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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오는 「집터 다짐」은 노동요로 집터를 다질 때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른다. 새로 집을 세우기 위해 집터를 다지면서 부른 노래이므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가사가 주를 이룬다. 의성 지역에 전해져오는 노동요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335~340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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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실업 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화체 형식의 동요. 의성군 옥산면 실업 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징검이」는 민물에서 사는 새우를 말한다. 징검이 동요는 수염과 눈이며 다리가 달린 징검이의 신체 부위를 하나씩 떼어서 각각 연상되는 가게에 팔아 나에게 빌려간 돈 석 냥을 갚으라고 으름장을 놓는 노래이다. 「징검아」는 박필영[여, 1925년생, 덕계 출생]이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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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 전해 내려오는 흥민요. 의성군 점곡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창부 타령 곡부」는 「창부 타령」을 말하는 것이다. 「창부 타령」은 경기도의 굿판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 가락이 흥겨워 전국적으로 애창된 노래이다. 「창부 타령 곡부」는 의성군 점곡면에서 채록하였으며,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9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의성군 점곡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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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연재리에서 『초한지』의 항우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규방 가사. 「초한가」는 중국 『초한지』에 나오는 항우의 이야기를 가사로 노래한 것이다. 항우가 초나라를 잃고 초패왕으로 불리게 된 사건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룬다. 의성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초한가」는 배순철[1927년생, 남]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5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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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지는 이별의 고통과 상사의 정을 주제로 하는 서정 가사. 이별의 고통과 상사의 아픔을 노래한 「추풍감별곡」의 창작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19세기 말 무렵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20세기 초반까지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지는 「추풍감별곡」도 이별과 상사의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추풍감별곡」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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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 동요. 춘향살이 놀이는 시집갈 무렵의 소녀들이 즐기는 놀이이다. 소녀들이 삥 둘러앉아서 한가운데 손을 합장하고 눈을 감은 채 앉아있는 한 소녀를 향하여 계속 반복하여 노래를 읊어준다. 이때 가운데의 소녀가 최면에 걸려 합장한 손이 벌어지면 신이 올라 덩실 덩실 춤을 추기도 한다. 이 놀이를 통해 시집가서 잘 살겠는지를 알아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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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장원질은 맘논을 매고 나서 귀갓길에 상일꾼을 소나 걸채, 괭이말 또는 어깨말에 태우고 풍장을 울리면서 풍년을 구가하던 것을 말한다. 의성 지역은 걸채를 탔던 곳이 더 많았다고 한다. 「치야 칭칭」은 의성 지역 전역에서 불리는 노래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291~29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2음보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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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규방 가사.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칠석가」는 직녀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일 년에 한 번 만나게 된 사건의 경위와 그리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칠석가」는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에서 출생하여 19세에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로 시집 온 노을교[19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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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에 전해 내려오는 다리헤기 동요.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콩하나 팥하나」는 다리헤기 동요로 불린다. 다리헤기 동요는 아이들 여럿이 다리를 뻗고 마주앉아 그 다리가 서로 맞물리게 한 다음, 노래에 맞추어 다리를 차례로 헤아리다가 노래가 끝나는 박에 짚인 다리는 오므리는 방식으로 마지막까지 오므리지 못하고 뻗어 있는 다리의 임자가 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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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쌍호 2리에서 전해지는 각설이 타령. 각설이 타령은 품바 타령·걸벵이 타령·거지 타령이라고도 불린다. 노랫말에 따라 시골 장을 나열해 가는 장타령과 ‘일’자부터 ‘장[열]’자까지 드는 본조 각설이로 나눌 수 있다.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지는 「투전 뒤풀이」의 경우 본조 각설이 타령으로 분류되며, ‘일’자에서부터 ‘장’자까지 나열하는 노래이기에 ‘언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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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 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래 동요. 의성군 비안면 장춘 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항글래비」는 방아깨비의 뒷다리 부분을 쥐고 있으면 앞으로 나가려다 못가고 끄덕 끄덕하는 형상이 마치 방아를 찧는 듯하여 「방아 쩌어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항글래비[방아깨비의 경상도 방언]를 보고 ‘이마가 훌떡 벗어진걸 보니 누구 닮았다’ 등의 형식으로 노래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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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외곡리와 이두 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하직 인사 소리. 의성군 비안면 외곡리와 이두 2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행상소리」는 발인제를 지내고 난 후, 상여를 울러 맬 때부터 시작해서 묘 앞에 도달하여 ‘나무아미타불’로 매듭지으며 상여를 내릴 때까지 부른 노래이다. 메기는 소리는 김해수[남, 1923년생], 받는 소리는 김태수[남, 1927년생]가 부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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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화전가. ‘화전가’는 일반적으로 마을의 부녀자들이 3월에 다 같이 모여 일 년 동안의 회포를 풀기 위해 진행하는 화전놀이 때 부르는 노래이다.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도 「화전가」가 전해져 온다. 비안면 이두리에서 출생하여 18세에 구천면 모흥 3리로 시집온 김계수[1921년, 여]가 부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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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언어 유희요.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화투 타령」은 정월부터 섣달까지 달거리형 사설로 되어 있고 선율은 매달이 선율 1장을 이루는 장절 형식의 곡이다. 「화투 타령」은 노을교[여, 1925년생]가 부른 노래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8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의성군 안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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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환갑 노래」는 환갑을 맞아 아들딸과 며느리 사위를 칭찬하며 동네 유지들과 함께 동동주와 강강주를 마시면서 즐거워하는 노래이다. 향유의 주체가 노인인 것이 특징이다. 「환갑 노래」는 조부이[여, 1931년생, 토착민]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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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악보와 가사를 모아서 수록한 민요 모음집. 『의성의 민요』는 의성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에 대해 설명하고 악보와 가사를 수록한 것으로 약 700쪽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의성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민요의 거의 대부분을 수록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