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1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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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觀耕亭 |
영어공식명칭 | Gwangyeongjeong Pavilion |
영어음역 | Gwangyeongjeong Pavilion |
영어공식명칭 | Gwangyeongjeong Pavilion |
이칭/별칭 | 관운정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추동길 28[판교리 638-2]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현진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판교리 추동마을에 있는 1905년 지어진 누정.
박병두(朴炳斗)[1883~?]는 1923년부터 순천농민대연합회 결성에 참여하였다. 절초동맹회(折草同盟會)를 조직하여 순천 지역 소작쟁의 운동을 전개하였고, 1929년 순천농민조합 조직 변경 집행위원장을 역임하였다.
관경정은 순천시 서면 판교리 추동마을[추동길 28[판교리 638-2] 바로 앞]에 있다.
관경정은 1905년 박병두가 지은 누정이다. 누정 이름 ‘관경’은 농경을 관찰한다는 뜻으로, 현 순천시 서면 판교리 추동마을 들판의 농사를 감독하기 위해 지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박병두가 농민의 권익과 사회의식 등을 가르치는 강학소로 활용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 야학소(夜學所) 및 마을 주민 회의장으로 사용되었다. 1983년 전면 보수해 지금까지 전한다.
관경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 단층의 팔작지붕 골기와의 대청형 건물이다. 기초는 시멘트로 되어있고 측면과 뒤쪽은 블럭을 쌓아 시멘트로 미장해 놓았다.
관경정은 지금은 순천시 서면 판교리 추동마을 밀양박씨의 제각으로 쓰이고 있다.
관경정은 일제강점기 순천 지역 항일농민운동 태동의 장소라는 공간적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