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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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灣 |
영어공식명칭 | Suncheonman Bay |
영어음역 | Suncheonman Bay |
영어공식명칭 | Suncheonman Bay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대대동 162-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준선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6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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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순천만 명승 재지정 |
전구간 | 순천만 -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대대동 162-2] |
성격 | 습지 |
면적 | 22.21㎢ |
문화재 지정 번호 | 명승 |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에 형성되어 있는 국내의 대표적 연안습지.
순천시 서면 청소리 송치봉으로부터 발원하여 도심을 통과하여 순천만으로 흘러드는 동천 하구 일대의 범람원과 갯벌은 간척되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옛 물길은 구불구불한 곡류천의 형태로 여러 곳에 남아 하천의 기능은 상실했으나 농경지의 취수나 배수로, 저류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만은 국내 대표적인 연안습지로서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여 있다. 행정구역상 순천시와 전라남도 보성군·고흥군·여수시에 걸쳐 있다. 연안습지인 순천만은 남해안 중앙에 있으며, 강 하구와 갈대밭, 염습지, 갯벌, 섬 등 다양한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순천만은 썰물 때 하구 일대의 넓은 갯벌이 드러나 각종 철새 도래지가 되고 있으며, 동천 하구는 깊은 갯골의 형태로 변한다. 주변 육지에는 논과 염전, 갯마을, 양식장, 낮은 구릉, 산 등이 인접하여 독특한 생태계와 경관과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순천만 갯벌의 면적은 22.21㎢이며, 이 중 갈대군락은 2.3㎢를 차지한다.
순천만습지는 2011년 세계적인 여행안내서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편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지정될 만큼 국내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이다. 순천만은 자연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순천만습지 주변 지역 773㏊를 생태계보전지구로 지정하여 난개발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순천만 인근 농경지와 강 하구, 복원 습지 5.39㎢는 2015년 ‘동천하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순천만습지는 2006년 1월 20일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Suncheon Bay’라는 이름으로 람사르 사이트[Ramsar Convention, Site No 1594]에 등록되었으며, 2008년 6월 16일 ‘순천만’이라는 이름으로 명승 제41호에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명승으로 재지정되었다.
순천만습지의 온전한 보전은 1996년 중반부터 순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순천시 노력의 결과이다. 순천만은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