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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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桐華寺大雄殿 |
영어공식명칭 | Daeungjeon Hall of Donghwasa Temple |
영어음역 | Daeungjeon Hall of Donghwasa Temple |
영어공식명칭 | Daeungjeon Hall of Donghwasa Temple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동화사길 208[대룡리 28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남호현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 동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동화사대웅전은 순천시에서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으로 가는 도중 오른편 개운산으로 오르는 산길에 자리 잡은 동화사 안에 있다.
『조선사찰사료(朝鮮寺刹史料)』에 의하면, 동화사는 고려 초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창건하였고, 조선조에 법홍(法弘)이 향로전(香爐殿) 등을 중창하였으며, 그 후 1696년(숙종 22) 계환(戒環)이 법당, 선승당, 요사, 문루 등을 중건하였다고 한다.
동화사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 양식의 팔작지붕 건물로 남서향을 하고 있다. 높직한 다듬돌 기단 위에 주좌가 뚜렷하지 않은 막돌주초[덤벙주초]가 민흘림의 원형 기둥을 받치고 있다. 문 위의 상인방과 창방 사이의 간격이 넓어 전체적으로 크게 느껴진다. 다른 사찰의 대웅전보다 더 높아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육중한 지붕은 8각형 단면의 활주가 받치고 있다. 공포의 형식은 다포계(多包係)로 외3출목, 내3출목으로 매우 화려한 공포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기둥 사이의 공포는 1구씩을 배치하여 장엄함을 추가하였다. 건물 내부의 통칸을 연결하는 대들보는 굵고 그 위로 올라가는 도리의 비대칭으로 인해 좌측은 2칸, 우측은 3칸으로 좌우의 칸수가 다르다. 내부공간은 우물천장을 설치하였다. 창문 3칸은 모두 빗살무늬의 교창이 없는 4분합문으로 되어 있다.
동화사대웅전은 1976년 9월 30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동화사대웅전은 조선 중기 이후 다포 양식의 대표적인 예로서 공포의 화려함과 건물 자체에서 풍기는 아담한 조형미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