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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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昇州蓼谷里土壙墓 |
영어공식명칭 | Wooden Coffin Tomb in Seungju Yogok-ri |
영어음역 | Wooden Coffin Tomb in Seungju Yogok-ri |
영어공식명칭 | Wooden Coffin Tomb in Seungju Yogok-ri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요곡리 29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오재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3년 - 승주 요곡리 토광묘 발굴조사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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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4년 - 승주 요곡리 토광묘 발굴조사 완료 |
소재지 | 승주 요곡리 토광묘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요곡리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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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분묘유적 |
크기(높이,지름) | 220~380㎝[길이]|95~124㎝[너비]|5~62㎝[잔존깊이]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요곡리 오원마을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 분묘유적.
승주 요곡리 토광묘는 순천시 주암면 요곡리의 오원마을 일대에 있다. 계관산[해발 256.4m]에서 오원마을로 흘러내린 줄기 가운데 오원마을과 창촌마을로 갈라지는 ‘U’자형 산줄기의 만곡 지점에 해당하는데, 유적의 남쪽으로 창촌리 일대의 농경지와 주암천이 흐르고 있다.
승주 요곡리 토광묘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으로 인해 구제발굴조사 되었다. 1993~1994년 지석묘 발굴 중 지석묘군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승주 요곡리 토광묘 6기가 확인되었다.
승주 요곡리 토광묘 중 토광의 형태가 가장 양호한 1호는 이단광으로서 토광을 ‘U’자형으로 판 후 토광의 바닥면 중앙에 목관을 안치하기 위한 장방형의 내곽을 만들었다. 1호 토광묘의 묘광의 규모는 길이 380㎝, 너비 124㎝, 깊이 62㎝이고, 목관의 길이는 276㎝로 전라남도 지방에서 조사된 것 가운데 대형에 속한다. 1호 토광묘는 유물 상에서도 호, 발 등의 토기류와 함께 다량의 철기류가 부장되고 있어 유적 내에서 가장 위세가 높은 고분으로 판단된다. 토광묘의 평면 형태는 1호만이 말각장방형(抹角長方形)이고 2~6호는 모두 장방형이다. 토광 내부에 목관을 안치한 목관묘로써 목관 내부에 유물을 부장하였다. 승주 요곡리 토광묘 내에서 출토된 유물은 동시기 대규모 생활유적이 확인된 보성강 유역의 낙수리, 대곡리 주거지 출토유물과 유사성을 보인다.
승주 요곡리 토광묘 유물부장은 허리 부분과 머리-발치부분, 머리-허리-발치부분으로 나누어 놓은 3가지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출토유물에는 항아리·발·철기류[철부·철겸·철도자] 등이 있다. 영산강 유역의 경우 일반적으로 토기류·철기류·옥류 등이 출토되지만, 승주 요곡리 토광묘에서는 옥류가 출토되지 않았다. 승주 요곡리 토광묘의 축조 시기는 이중구연토기[겹아가리토기]를 비롯한 철기유물을 통해 볼 때 3~4세기 대로 추정된다.
승주 요곡리 토광묘 중 비교적 형태가 잘 남아 있는 것은 1·4호이며, 나머지는 전체적인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 봉분은 손상이 심해 원형을 찾을 수 없다. 승주 요곡리 토광묘의 장축 방향은 크게 남북과 동서로 양분되어 있으며, 두향은 모두 산의 정상부 쪽을 향하고 있다. 묘광의 규모는 길이 220~380㎝, 너비 95~124㎝, 잔존깊이 5~62㎝이고, 대부분 후대의 삭평 등으로 인해 훼손이 심한 상태로 확인되었다.
승주 요곡리 토광묘는 3~4세기대 순천 지역 삼국시대 분묘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