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2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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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半月里月城-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서영 |
출현 장소 | 반월리 월성 마을 숲 위치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반월리 월성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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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소나무|참나무|팽나무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반월리에 있는 풍수 비보적 목적으로 조성한 숲.
반월리는 마을이 반달 모양이라 하여 이름 붙었다. 마을의 형상이 와구복월(臥狗覆月)이라고 기록된 자료가 있는데, 누워 있는 개와 엎어진 달을 뜻한다고 한다. 월성 마을은 정유재란 이후에 형성된 마을로 이전에 신흥 마을이라는 큰 마을에서 사람들이 이주하여 생겨났다. 현재 신흥 마을 터는 농지가 되어 있는데, 왜 이주하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마을 숲이 형성된 이유는 마을 어귀가 사두혈(蛇頭穴) 자리에 위치하여 이를 보완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사두혈이란 뱀이 먹이를 찾아 들판으로 내려오는 뱀의 머리 형국을 말한다. 사두혈 머리 한가운데에 묘가 있고, 그 주변에 소나무가 둘러 심어져 있다. 사두혈 뒤쪽 몸통 형상을 따라서도 길게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마을이 정남향을 향하여 바람이 많이 부는 탓에 방풍림의 기능도 한다.
소나무, 참나무, 팽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북동쪽에 있는 화계산이 산 끝자락과 마을 뒷산, 마을 어귀의 마을 숲까지 전체를 둥그렇게 싸고 있다.
모정(茅亭)을 세워 마을의 쉼터 기능을 하고 있다. 현재 한 종중이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