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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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置場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쌍계로 29-16[쌍계리 29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미경 |
최초 설립지 | 쌍치장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쌍계로 29-16[쌍계리 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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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쌍치장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쌍계로 29-16[쌍계리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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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정기 시장 |
일제 강점기부터 1990년대 말까지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에서 열렸던 정기 시장.
시장이란 교환·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체적 장소로, 장시(場市)·장(場)·장문(場門)이라고도 불렸다. 생산자 각자가 잉여 물자를 갖고 나와 서로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해 가는 데서 비롯되었으며,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통의 요지에 발달하였다.
쌍치장(雙置場)이 언제 개설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1938년에 조사된 정기 시장 일람에 순창장, 동계장과 함께 기록된 것으로 보아 일제 강점기에 이미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쌍치장의 연 거래액은 2만 5993원으로, 5만 6219원에 달했던 동계장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규모의 시장이었다. 또한 1982년 『순창 군지』에 실린 시장 현황에 18개의 점포가 남아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쌍치장은 농촌 인구의 감소, 유통 구조의 변화, 교통 발달과 도시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그 기능이 점점 축소되다가 2000년대 초 자연 소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