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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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城里古墳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곽장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3년 - 금성리 고분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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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3년 - 금성리 고분 군산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
소재지 | 금성리 고분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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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금성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순창군 쌍치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55호선을 따라 마당 바위에서 정읍시 산내면 방면으로 600m 정도 가면 신촌 마을이 나온다. 신촌 마을에서 서쪽으로 550m 떨어져 도토실골이 있는데, 이 골짜기 서쪽을 휘감는 산줄기 끝 부분에 금성리 고분(金城里古墳)이 있다.
2003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순창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실시된 지표 조사를 통해 학계에 존재가 보고되었다. 2013년 군산 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순창군 문화 유적 분포 양상 및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 조사가 추가로 이루어졌다.
금성리 고분은 오래전 도굴이 이루어져 개석(蓋石)[뚜껑돌]이 옮겨진 상태로 석곽 내부가 노출되어 있다. 현재 석곽 내부에 흙이 채워져 있어 고분의 구조를 상세하게 알 수 없지만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묘]으로 추정된다. 현지 조사에서 파악된 석곽의 규모는 길이 80㎝, 너비 50㎝, 높이 60㎝이다.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다.
금성리 고분은 오래전 도굴 피해를 입어 보존 상태가 좋지 않다. 현지 조사 때 신촌 마을 주민들이 도토실골에서 도굴로 파헤쳐진 고분을 많이 보았다고 제보하였다. 이 일대에 다른 고분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순창군 등 행정 당국에서 유적의 보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현재 1기의 고분만 지표면에 노출되어 있지만, 주변에 다른 고분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삼국 시대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순창군 일대에 지역적인 기반을 두고 발전한 토착 세력 집단의 묘제를 밝히는 데 귀중한 자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