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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매골에 있는 노루우물과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욕심 많고 성질이 고약한 부자가 거지들이 집에 찾아오는 것을 막으려고 바위를 부쉈다가 오히려 집안이 망했다는 풍수 관련 이야기이다. 「노루 바위를 깨뜨려 망한 부자」 이야기는 1988년 시흥군에서 편찬한 『시흥군지』, 1995년 시흥시에서 편찬한 『시흥의 생활문화와 자연유산』,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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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안골에 살았던 장유와 담배에 관한 이야기. 조선 제16대 왕 인조 때의 명신(名臣) 장유(張維)[1587~1638]와 담배에 관한 것이다. 애연가였던 장유는 담배라는 이름을 처음 지었으며,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 사람이나 상황을 아홉 가지로 제시하였다. 「담배를 좋아한 장유 선생」 이야기는 1995년 시흥시에서 편찬한 『시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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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 마산에 얽힌 이야기.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높은 산봉우리의 동굴에 사는 마귀 할머니가 남매를 다그쳐 동굴 입구에 있는 바위를 치우게 했는데, 남매가 바위를 치우고는 기진맥진해서 죽었고, 이에 절망한 마귀 할머니도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마귀 할머니와 천하장사 남매」 이야기는 1983년 시흥군에서 편찬한 『시흥의 전통문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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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부라위마을에 있는 바위에 얽힌 이야기. 「부라위 뿔바위 전설」은 2000년 시흥시와 기전문화재연구원이 편찬한 『시흥시의 역사와 문화유적』, 2007년 시흥시사편찬위원회가 편찬한 『시흥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부라위마을 앞 야산의 바위가 소의 뿔처럼 생겨 뿔바위[각암(角巖)]라 불렀는데, 후대로 오면서 마을 이름도 부라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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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죽율동 생금집에 얽힌 황금닭 이야기. 「생금닭이 있는 집」의 이야기 배경인 시흥시 죽율동에는 '댐'이라는 마을이 있다. 댐은 '대암(竹票)', '대답(大荅)' 혹은 '대촌(大村)'이라고도 한다. 대답은 '한배미', 즉 '큰 배미'란 뜻으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붙인 지명이다. 이 댐마을에는 김녕 김씨(金寧金氏) 집이 있는데, 이 집을 '생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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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봉과 얽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군자봉과 관련된 이야기로는 「심술궂은 노인 이야기」가 전한다. 이 이야기는 군자동의 한 마을에 유씨(柳氏) 집안 중 모진 노인이 자기 종을 모질게 다루다가 매질로 죽게 한 후, 그 종의 아들에게 복수를 당해 집안이 망한다는 내용이다. 1983년 시흥군에서 편찬한 『시흥의 전통문화』에는 군자봉에 얽힌 유래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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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화수분 바가지에 관한 이야기. 흉년으로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 정이 많고 생명을 존중하며 분수(分數)를 아는 부부의 전설이다. 동물의 생명도 소중히 하고 이웃에게 베풀며 욕심 없이 살아가면 은덕을 얻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쌀이 나오는 화수분 바가지」이야기는 1988년 시흥군에서 편찬한 『시흥군지』, 1995년 시흥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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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 묘재마을에서 골월로 넘어가는 피흘리고개에 얽힌 전설. 임진왜란 때 신립(申砬)[1546~1592] 장군 부대가 조남동 남왕마을 서쪽에 진을 치고 왜군과 대치하고 있었는데, 한 여인의 도움으로 왜군을 섬멸하였고, 당시 왜군이 흘린 피가 고갯마루에서 냇물을 이루어 흘러내려 고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왜군이 피를 흘린 피흘리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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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긴마루마을 홈뿌리우물에 얽힌 이야기. 마을 안에 있는 모든 우물을 메우고 마을 밖 홈뿌리에 우물을 판 이유를 담고 있다. 「장곡동 긴마루마을의 홈뿌리우물」 이야기는 1983년 시흥군이 편찬한 『시흥의 전통문화』, 1995년 시흥시에서 편찬한 『시흥의 생활문화와 자연유산』, 2000년 시흥시와 기전문화재연구원에서 편찬한 『시흥시의 역사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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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사래이마을에 있는 농바위에 얽힌 이야기. 시흥시 정왕동 사래이마을 뒷산 봉우리 사이 두 개의 바위에 얽힌 전설이다. 이 바위가 장롱처럼 생겨서 농바위라고 하는데, 사래이마을 출신 장수가 농바위에 옷을 벗어 두어 주민들이 바위 속에 넣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장수가 옷을 숨긴 농바위」는 1988년 시흥군이 편찬한 『시흥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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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나무에 있는 원씨 가문 산소에 얽힌 이야기. 원씨 일가의 조상인 원성모(元成模)[1569~1636]가 덕물도(德勿島)[지금의 옥구도]에서 활을 쏘자 배나루 산 중턱까지 날아와 화살이 떨어진 곳에 묘를 쓰니 집안이 번성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활을 쏘아 명당터를 맞힌 원씨 가문」 이야기는 1988년 시흥군에서 편찬한 『시흥군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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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 발간된 지표 조사 보고서. 『시흥시의 역사와 문화유적』은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재연구원[지금의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시흥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기획, 조사 과정을 거쳐 2000년에 발간한 지표 조사 보고서이다. 경기도에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군별 광역 지표 조사의 일환으로 기획, 조사, 발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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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강희안의 묘. 강희안(姜希顔)[1417~1464]의 본관은 진주(晉州), 아버지는 지돈녕부사(知敦寧府事) 강석덕(姜碩德), 어머니는 청송 심씨(靑松沈氏) 영의정 심온(沈溫)의 딸이고, 동생은 좌찬성(左贊成) 강희맹(姜希孟)이다. 1441년(세종 23) 식년(式年) 문과에 급제하였고, 1443년(세종 25) 정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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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집자리.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유적 두 곳이 발견되어 보고되었다. 기전문화재연구원[지금의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2000년 발간한 지표 조사 보고서에는 편의상 거모동 청동기시대 주거지 1, 2로 구분하고 있다. 두 유적 모두 근래의 시설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훼손되어 완전한 형태의 유구(遺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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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계수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시흥시 계수동 산258-1에서 발견된 고인돌은 바둑판식[남방식] 고인돌로, 매장 주체부가 지하에 있고 거대한 덮개돌이 지상에 드러난 형태이다. 고인돌에서 유물이 직접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주변 구릉지와 인근 안골 일대에서 청동기시대 유물이 수습되는 것으로 보아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거주한 부락이 있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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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계수동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유물 산포지. 시흥시 계수동 일원에서 구석기시대의 석기가 수습되면서 이곳에 구석기시대 유적이 있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해안 지역에서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도 안산시·광명시·시흥시 등지에서 구석기시대 유물과 유적이 발견된 사례가 적은 상황에서 보고되어 일정 부분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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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계수동 안골에서 장승에 지내는 고사. 시흥시 계수동에서는 199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매년 음력 10월 초순 안골로 들어오는 입구 오른쪽에 있는 계수동 고인돌을 중심으로 안팎에 천하대장군과 지하대장군을 세워 고사를 지냈다. 남자들만 참가한 고사는 선당주와 앉은당주[안당주] 각 1인, 집사 1인, 축관 1인으로 구성된 고사이다. 제물(祭物)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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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부라위마을에서 지내는 공동체 의례. 시흥시 과림동 과림3통 부라위마을은 전주 이씨(全州李氏)들의 집성촌이다. 마을 주변 산과 광명시 노온사동 아방리 뒷산의 기슭에도 부라위마을 전주 이씨의 선산이 있다. 부라위마을 앞산의 바위가 소의 뿔처럼 생겨 '뿔바위'라고 부르다가 후대로 내려오면서 부라위가 되었다. 뿔바위[각암(角巖)]는 본래 두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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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조선 세조 때 조성된 연못. 관곡지(官谷池)는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연못으로 조선 세조 때 강희맹(姜希孟)이 명나라 난징[남경(南京)]에서 가져온 연꽃을 심어 현재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조선시대 시흥 지역이었던 안산군의 별호를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시흥시 하중동은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안산군 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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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광석동 나분들에서 지내는 공동체 의례. 시흥시 광석동 나분들 산고사는 마을에서 보이는 두 산의 산신령에게 지낸다. 산은 마을 뒷산인 광석산과 마을 우측에 있는 갈미산에서 뻗어 있는 산줄기이다. 점집에 가서 물어보아 운수가 좋은 사람을 골라 보름 전에 당주(堂主)를 정하였다. 제일(祭日)은 동짓날 새벽으로 2~3시쯤 산에서 제를 지낸다. 제물(祭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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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무지내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구종직의 묘. 구종직(丘従直)[1404~1477]의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정보(正甫), 호는 백결(白潔), 시호는 안장(安長)이다. 아버지는 풍저창부사(豊儲倉副使) 구양선(丘揚善), 어머니는 선공감정(繕工監正) 공성길(孔成吉)의 딸이다. 1444년(세종 26) 식년(式年)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학유(成均館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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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봉에 남아 있는 성황 신앙의 터. 성황(城隍)의 성(城)은 성벽을 뜻하고, 황(隍)은 방어를 위해 성벽을 둘러싼 도랑을 뜻한다. 즉, 성황은 성벽과 도랑으로 둘러싸인 도시라는 의미이며 성황 신앙이란 성곽 도시의 수호신에 대한 신앙 체계라 할 수 있다. 성황 신앙이 수용된 것은 신라 말에서 고려 초 무렵으로 생각된다. 이때는 전란의 시기였던 만큼 지역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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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무덤. 시흥시 군자동에서 처음 발견되어 지금은 시흥시 거모동 산들공원 내부로 이전 복원한 고인돌로, 한반도 서해안의 청동기시대 묘제의 형태적인 특성을 잘 보여주는 유적이다.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 354번지 구지정마을에서 처음 발견되어 지금은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1352번지 산들공원 내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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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시흥 군자봉 성황제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 군자봉 성황제 연구보존회는 1993년 김순덕(金順德)[1938~2009] 당주무[굿을 주도하는 무당] 주도로 정식 발족하였으며, 2012년 한정현 회장을 선출하여 비영리 민간 단체로 등록하였다. 2015년 11월 20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9호로 지정된 시흥 군자봉 성황제의 보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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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금이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고인돌의 형태에 따른 구분은 탁자식(卓子式), 기반식(基盤式), 개석식(蓋石式), 위석식(圍石式)의 4종류가 있지만, 한반도의 지리적 분포에 따라 편의상 남방식과 북방식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북방식은 한강 이북에서 주로 발견되고, 기반식은 영·호남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어 남방식으로 불린다. 시흥 지역의 고인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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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김백령의 묘. 김백령(金百齡)[1545~1573]의 묘는 할아버지 김성동(金誠童) 묘소 건너 구릉에 자리하며 아버지 김언(金漹)의 묘 아래 구릉에 자리한다. 김백령은 조선시대 선조 대의 인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대로(大老)이며 장예원판결사(掌隸院判決事)를 지낸 김언의 아들이다. 둘째 형이 통정대부(通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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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김언의 묘. 김언(金漹)[1495~1553] 묘는 아버지 김성동(金誠童) 묘 건너 구릉에 자리하며, 그 아래 구릉에는 아들 김백령(金百齡) 묘가 있다. 김언은 조선시대 명종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호원(浩源)이며 부평부사를 지낸 김성동의 삼남이다. 1513년(중종 8) 생원시에 합격했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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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김이경의 묘. 김이경(金以鏡)[1594~1658] 묘는 김성동(金誠童) 묘 아래 능선에 아버지 사재감첨정(司宰監僉正) 김요(金璙) 묘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동측 산자락에는 김언(金漹) 묘가 자리한다. 김이경은 효종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회(君晦), 부평부사 김성동(金誠童)의 현손(玄孫)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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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김준룡의 무덤. 김준룡(金俊龍)[1586~1642]의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수부(秀夫)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김두남(金斗南), 어머니는 담양도호부사 김희필(金希弼)의 딸이다. 1608년(선조 41) 23세의 나이로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이 되었다. 그 후 법성포만호(法聖浦萬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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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안현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김치인의 무덤. 김치인(金致仁)[1715~1790]의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공서(公恕), 호는 고정(古亭)이다. 아버지는 영의정 김재로(金在魯), 어머니는 심징(沈澄)의 딸이다. 1748년(영조 24) 춘당대(春塘臺)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1755년(영조 31) 성균관대사성을 거쳐 1757년(영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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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군수 남계술의 선정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 1901년(고종 38) 전 안산군수(安山郡守) 남계술(南啓述)의 선정을 기념하여 경기도 시흥시 지역에 세워진 비석이다. 한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도 남계술의 선정비가 있는데, 1902년 3월에 건립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동일인에 대한 선정비가 존재하는 까닭은 남계술이 안산군수로서 재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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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내원사는 1973년에 창건되었다. 내원사의 법회로는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진행되는 정기 법회가 있다. 그 밖에 4월 초파일 등의 불교 행사와 각종 기도회, 제의식을 행한다. 2017년 현재 등록 신자 수는 1,600명이다. 사찰 입구에 조성된 천불당 위에 아미타불상이 자리 잡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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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논줄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고를 기원하며 지내는 공동체 의례. 시흥시 논곡동 논줄마을에서는 마을이 형성되면서부터 음력 10월 초에 군웅제(軍雄祭)를 크게 지냈다. 제물(祭物)은 소머리, 돼지머리, 우족 한 쌍, 떡, 대추, 밤, 감, 사과, 배, 북어, 조라술[산신제나 용왕제 따위에 쓰는 술]을 올렸다. 소와 돼지를 마을에서 잡아 소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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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 산포지.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의 유물 산포지는 모두 세 곳이 조사되어 보고되고 있다. 한 곳은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 산포지이고, 다른 두 곳은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조선시대의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다. 유물 산포지는 시굴이나 발굴 등 자세한 고고학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 도보로 지표면의 다양한 양상을 파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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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비는 기우제를 지냈던 터. 대야동 우사단지(雩祀壇址)는 소래산 능선에 있으며 조선시대 인천부의 우사단(雩祀壇) 터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이곳의 지표에는 제단의 구체적인 흔적이 남아 있지 않고, 존재를 직접적으로 증빙하는 문헌 자료도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곳에 석렬(石列)로 단을 쌓은 모습이 있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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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남아 있는 도기와 자기를 굽던 가마터. 요지(窯址)는 우리말로 가마터를 말하며 각종 토기(土器), 도기(陶器), 자기(磁器), 벽돌, 기와 등을 넣고 고온에서 소성(燒成)하던 구조물을 말한다. 가마에서 구운 그릇은 물리적 특성에 따라 토기, 도기, 석기(炻器), 자기로 분류되나 명확한 개념 구분은 논란이 있다. 이 구분은 주로 그릇을 굽는 온도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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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류자신 묘와 신도비. 류자신(柳自新)[1541~1612]의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지언(止彦)이다. 아버지는 공조판서 류잠(柳潛), 어머니는 증호조참판 정승렴(鄭承廉)의 딸이다. 류자신은 광해군의 장인이다. 1564년(명종 19) 진사시에 입격(入格)하였고, 문음(門蔭)[공신이나 전·현직 고관의 자제를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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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서 문화 류씨가 5대째 거주하고 있는 전통 가옥. 류종환 가옥은 시흥시 군자동 가옥 중에서도 부농(富農) 가옥에 속한다. 안채의 상량문을 통해 1925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고, 바깥채에는 상량문이 없으나 안채와 비슷한 시기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 지역의 집을 많이 지었던 목수 차선일이 지었다. 마을 안쪽에 자리 잡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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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물이 발견된 장소. 2000년 초반 지표 조사를 통해 시흥시에서 처음으로 구석기 유적의 존재 사실이 밝혀졌다. 시흥시 계수동, 도창동, 매화동, 목감동 일대 낮은 구릉의 사면이나 평지에서 구석기 유물인 여러면석기[多角面圓球], 찍개 등이 수습된 것이다. 이 중 목감동 구석기 유적은 석기가 발견된 지층에 적갈색 점토가 넓게 분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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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선인들의 무덤들. 시흥시는 산수가 수려하고 야트막한 구릉지대가 많아 선인들의 묘역이 많이 있다. 수리산에서 이어지는 마산[246.1m], 군자봉[198.4m], 범배산[140.2m] 일대는 100~200m의 구릉이 많아 묘를 쓰기에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시흥시의 묘는 대략 300기 정도 된다. 이 가운데 일제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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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는 시흥시의 서남쪽 끝에 있는 섬이다. 각종 어패류가 많이 산출되는 관광지이자 신석기시대 이래 선사 유적이 여러 차례 발굴되어 시흥 오이도 유적은 사적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오이도는 원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서쪽 지역으로 육지에서 10리[4㎞] 정도 떨어진 섬이었다. 그러나 1922년 일제가 염전 지대를 조성하면서 안산시와 이곳 사이로 제방이 놓이면서 육지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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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무지내동에 있는 조선시대 갓난아이의 태를 묻었던 석실. 태봉(胎封)은 태실(胎室)이라고도 하며 태반을 묻는 장소 혹은 태를 봉안(奉安)하는 것을 뜻한다. 태봉은 본래 왕족의 태반을 묻은 석실(石室)인데, 왕실의 자손이 태어나면 일정한 의식과 절차에 따라 태를 봉안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태실도감(胎室都監)이라는 임시 기구를 설치하여 관련 일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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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물왕동 월미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공동체 의례. 시흥시 물왕동 월미마을에서는 2년 걸러서 한 번씩 음력 10월 초에 당고사를 지낸다. 고사를 지내기 일주일 전쯤에 날이 잡히면 선당주 두 명이 돌아다니면서 쌀을 걷고 시장을 보며 앉은당주 두 명은 떡과 음식을 준비한다. 제물(祭物)로는 소머리, 떡, 삼색 과일[밤, 대추, 감 또는 곶감], 북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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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행해지는 일상의 생활문화. 민속이란 일상의 삶에서 영위되는 생활문화를 말한다. 의례와 신앙, 생업 및 사회생활, 놀이 및 여가 생활, 의식주 생활, 민간요법 등에서 보여지는 문화양식이 주된 대상이 된다. 시흥 지역은 바닷가를 접하고 있어 서해안의 어촌 민속과 내륙의 농촌 민속이 공존한다. 즉, 농업의 절기 및 생업에 따른 민속과 서해안의 어장 생태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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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놀이. 시흥 지역의 민속놀이는 일제강점기부터 조사되었다. 그 종류로는 윷놀이, 줄다리기, 달맞이, 쥐불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다리밟기, 돈치기, 그네, 천렵(川獵), 복놀이, 농악, 산놀이, 풀겨루기, 끼름, 호미씻이, 팽이치기, 썰매타기, 활쏘기, 경로회, 시회, 진치기, 숨바꼭질 등 23개이다. 이 중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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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박동량 묘와 신도비. 박동량(朴東亮)[1569~1635]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룡(子龍), 호는 기재(寄齋)·오창(梧窓)·봉주(鳳洲)이다. 아버지는 사헌부대사헌 박응복(朴應福), 어머니는 나주목사 임구령(林九齡)의 딸이다. 1590년(선조 23) 증광(增廣) 문과에 급제하였고, 1592년(선조 25) 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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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며 서예가인 박미의 무덤. 박미(朴彌)[1592~1645]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중연(仲淵), 호는 분서(汾西)이다. 아버지는 의정부우참찬 박동량(朴東亮)이고, 어머니는 승정원승지 민선(閔善)의 딸이다. 선조가 장인이다. 1603년(선조 36) 선조의 다섯째 딸 정안옹주(貞安翁主)와 혼인하여 금양위(錦陽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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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고잔마을 김경희 댁에서 지내는 가정 신앙. 시흥시 방산동 고잔마을 김경희 댁에서는 5대조 때부터 집안에 미륵당(彌勒堂)을 짓고 미륵을 모시고 있으며, 이 댁에서만 하는 산신제가 있다. 미륵당에는 평소에도 답답한 일이 있으면 정화수(井華水)를 떠놓고 절을 한다. 산신제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 지내고, 집고사는 칠석[음력으로 칠월 초이렛날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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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고잔에서 지내던 마을 공동체 의례.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의 고잔마을, 산우물마을, 다지골이마을은 예전에 공동으로 당고사를 지냈다. 이들 마을에서는 동제(洞祭)를 당고사라고 하는데, 격년으로 음력 정월 14일에 제를 지냈다. 제물(祭物)로는 돼지머리와 팥시루떡 등을 올렸고, 제의(祭儀) 비용은 추렴을 하여 충당하거나 마을 기금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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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방산동의 방골, 마루미, 다니, 황골에서 함께 지내는 공동체 의례. 시흥시 방산동 방골[芳谷], 마루미[宗山], 다니[竹院], 황골[項谷]은 방산1통에 속하는 네 개의 자연마을이다. 이들 마을에서는 격년으로 음력 10월 열흘 안에 택일하여 당고사를 지낸다. 고사를 지내기 전에 제관인 당주(堂主)를 선정하는데 마을 남자 중 부정이 없고 적합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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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계통의 사찰. 시흥시 조남동 4에 있는 법련사(法蓮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경기도 제2교구의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최근까지의 기록을 보면 시흥시에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는 사찰은 매우 적은 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2년 발간한 『한국의 종교 현황』과 2008년 발간한 『한국의 종교 현황 조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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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법련사의 터. 법련사지(法蓮寺址)는 옛 절터로서 시흥시 조남동에 있다. 법련사는 조선 제17대 왕 효종의 비 인선왕후(仁宣王后)가 아버지 장유(張維)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 최근의 지표 조사에 따르면 절터 지점에 유물과 건물의 흔적이 발견되어 원래 절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법련사는 1650년(효종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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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죽율동에 있는 자연 마을 부농의 전통 주택. 생금집은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것으로 시흥시 죽율동의 자연 마을인 한배미마을의 중심에 있다. 오래전부터 금녕 김씨(金寧金氏)가 이곳에 세거했으며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 경기도 가옥의 형태를 잘 보여 주고 있는 향토유적이다. 생금집은 건물이 세워진 연원과 관련된 전설도 내려와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문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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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문자로 역사적 사실들을 기록하기 이전의 유적과 유물. 2000년대를 기준으로 시흥 지역의 선사시대 유적은 7개, 조개더미[패총(貝塚)]는 4개, 선사시대 분묘(墳墓)는 13개, 선사시대 유물 산포지는 17개가 지표 조사되었다. 시흥시의 선사 유적은 향후 정밀 발굴 조사나 지표 조사를 통해 더 늘어날 것이다. 구석기시대 유적으로는 계수동 구석기 유적,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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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성세장의 묘. 성세장(成世章)[1506~1583]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는 중회(仲晦)·경회(景晦), 호는 사암(思庵)이다. 현풍현감 성희문(成希文)의 아들이나 사헌부감찰 성희적(成希赤)에게 입양되었다. 김안국(金安國)의 문인이다. 1540년(중종 35) 진사로 식년(式年) 문과에 올라 사간원헌납(司諫院獻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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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성여용의 묘. 성여용(成汝容)[1581~1608]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수(子受)이다. 호조좌랑(戶曹佐郞) 성완(成玩)의 현손(玄孫)이다. 아버지는 상서원부직장(尙瑞院副直長) 성오(成澳)이고, 대사헌 심의겸(沈義謙)의 손자사위이다. 사대부로서의 고상한 덕행이 있었으나 28세의 나이로 일찍 죽어 아들 성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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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성운한의 묘. 성운한(成雲翰)[1606~1688]은 본관이 창녕(昌寧)이고, 자는 붕거(鵬擧)이다. 성여용(成汝容)의 아들이자 낭선군(朗善君) 이우(李俁)의 장인이다. 숙종 대의 문신으로 1635년(인조 13) 사마시(司馬試)에 입격(入格)하였으나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낙향하였다가 1650년(효종 1)에 이르러 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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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성희철의 묘. 성희철(成希哲)[1464~1512]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명(子明)이다. 문효공(文孝公) 성사달(成士達)의 현손(玄孫)이며 호조좌랑(戶曹佐郞) 성완(成玩)의 아들로 6형제[희건(希騫), 희중(希仲), 희철(希哲), 희적(希赤), 희문(希文), 희주(希周)] 중 셋째이다. 1496년(연산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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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일 년 주기로 전승되어 오는 민속. 시흥 지역의 세시풍속은 24절기를 기준으로 정월, 2월 꽃샘, 한식(寒食), 사월 초팔일, 단오(端午), 칠월 칠석, 백중(百中), 추석(秋夕), 중양절(重陽節), 시월 고사, 동지(冬至), 납향(臘享), 제석(除夕)에 행해진다. 한식은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데, 조상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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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소전미술관 뒤뜰에 있는 여덟 구의 불상.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소전미술관 뒤뜰에는 1960~70년대 충청북도에서 옮겨왔다고 전하는 석불좌상 1구와 불상 7구가 안치되어 있다. 이 불상들에는 명문이 없어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다만 중심에 위치한 석불좌상은 수인(手印)과 의습선(衣褶線) 등 양식적 특성으로 미루어 보아 통일신라시대 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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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방산동에서 발굴 조사된 청자와 백자를 굽던 가마터. 시흥 방산동 청자와 백자 요지는 1990년대 초반경 학계에 알려진 이래 정식으로 발굴 조사가 된 생산 유적이다. 시흥 지역에서 가마터가 발견된 곳은 계수동, 광석동, 도창동, 무지내동, 물왕동, 미산동, 방산동, 장현동, 포동 등이다. 이 중 와요지(瓦窯址)가 2곳, 옹기 요지(窯址) 1곳,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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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에서 발굴된 신석기시대 조개더미와 주거지 유적. 시흥 오이도 유적은 기원전 3500~3000년경 신석기시대 중·후기의 조개더미[패총(貝塚)]로서 당시 사회, 경제, 문화 양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생활 유적이다. 경기만의 서해안 대부분 섬에서 신석기시대의 조개더미 유적이 확인되고 있지만, 그중에서 시흥 오이도 유적은 조개더미가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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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에 있는 조선 후기 안산군수와 관리들의 선정을 기리는 3기의 비석. 시흥시청 송덕비군은 모두 3기로 크기별로 나란히 서 있다. 좌측부터 권용정 영세불망비(權用正永世不忘碑), 박기회 거사비(朴氣會去思碑), 이규현 영세불망비(李奎鉉永世不忘碑) 순이다. 이 가운데 안산군수를 지낸 권용정의 비가 가장 크다. 안산군수의 다른 명칭은 연성(蓮城)군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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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의 인간 생존에 필요한 음식 문화와 관련된 일. 시흥시의 일상 음식은 주식(主食)과 부식(副食), 떡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주식으로는 칼국수, 밤밥, 무밥, 보리밥, 콩국수, 호박 풀떼기, 콩밥, 콩나물밥, 김치밥, 수제비, 볶음밥, 굴밥, 비빔밥 등이 있다. 부식에는 나물류, 육류, 생선류, 김치류, 젓갈류, 장류(醬類), 양념류, 국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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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안현동에서 청동기시대 토기 조각이 발견된 세 곳의 유물 산포지. 2000년 기전문화재연구원[지금의 경기문화재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에서 유물 산포지 7곳이 발견되었다. 이 중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는 곳은 안현동의 유물 산포지 세 곳으로 모두 낮은 구릉에서 민무늬토기 조각이 수습되었다. 정식으로 발굴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청동기시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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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하는 공놀이 경기의 일종. 얼레공놀이는 넓은 마당이나 들판에서 양편으로 나눈 다음, 나무채를 이용해서 상대편 골문에 공을 넣는 놀이다. 얼레공놀이는 지상에서 도보로 행했던 격구(擊毬)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 놀이라고 하며 '장치기'나 '공놀이'라고도 불린다. 유사한 용어로는 타구(打毬), 봉희(棒戲) 등이 있다. 공은 주로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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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왕자 영응대군 묘와 신도비. 영응대군(永膺大君)[1434~1467]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명지(明之), 호는 서곡(西谷)이다. 아버지는 세종, 어머니는 소헌왕후(昭憲王后)로 영의정 심온(沈溫)의 딸이다. 1441년(세종 23) 영흥대군(永興大君)에 봉해졌다가, 1443년(세종 25) 역양대군(歷陽大君),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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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원성모의 묘. 원성모(元成模)[1569~1637]의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경범(景範), 호는 송운(松耘)이다. 할아버지는 이조판서 원계검(元繼儉), 아버지는 선교랑(宣敎郎) 원호영(元虎英)이다. 1603년(선조 36) 무과에 급제한 후 거산도찰방(居山道察訪)이 되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근왕병을 모집하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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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서 활동한 조선 전기의 문신. 윤민헌(尹民憲)[1562~1628]은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경기도 안산 궤화동(樻火洞)[지금의 시흥시 산현동] 출신으로 1609년(광해군 1) 증광시로 관직에 나아가 1618년(광해군 10) 대동찰방(大同察訪)에서 해임되어 돌아와 살다가 1623년(광해군 15) 인조반정으로 다시 조정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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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윤민헌의 묘. 윤민헌(尹民憲)[1562~1628]의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자는 익세(翼世), 호는 태비(苔扉)이다. 할아버지는 윤지함(尹之諴)이고, 아버지는 호조좌랑 윤엄(尹儼)이다. 어머니는 화산군(花山君) 김주(金澍)의 딸이며,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안산군 초산면 궤곡리[지금의 시흥시 산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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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윤엄의 묘. 윤엄(尹儼)[1536~1581]은 선조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사숙(思叔), 호는 송암(松巖)이다. 윤승유(尹承柳)의 증손(曾孫)으로 할아버지는 영평위(鈴平尉) 윤섭(尹燮)이고, 아버지는 윤지함(尹之諴)이다. 아들 윤민헌(尹民獻)과 윤민일(尹民逸)은 성혼(成渾)의 제자이다. 승문원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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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조선시대 시흥현령 윤완의 선정을 기리는 비석. 윤완 영세불망비는 조선시대 시흥현령(始興縣令) 윤완(尹琓)[1817~?]의 선정을 기념하여 세운 비이다. 윤완의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자는 미헌(美獻)이다. 사망 시기나 생애는 불분명하나 윤완의 관직 이력은『승정원일기』에 잘 드러나 있다. 1868년(고종 5) 2월 기사에는 시흥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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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서 활동한 조선 후기의 문신. 윤지완(尹趾完)[1635~1718]은 1662년(현종 3) 증광시에 을과로 급제하여 1673년(현종 14) 설서(說書)를 시작으로 어영대장, 예조판서, 경상도관찰사, 병조판서, 좌참찬, 우의정에 올랐으나 사직하고 고향 안산 동산골[지금의 안산시 원곡동]에 내려와 살다 84세로 사망하였다. 청백리에 녹선(錄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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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물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이광원의 묘. 이광원(李光遠)[1634~1692]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덕여(德餘)이다. 아버지는 종사랑(從仕郎) 이군미(李君美)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찰방(察訪) 노수눌(盧守訥)의 딸이다. 1680년(숙종 6) 용양위부사과(龍驤衛副司果)로 있으면서 『선원보(璿源譜)』를 정리하는 일을 하였다. 비문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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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이동익의 묘. 이동익(李東益)[1668~1730]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수겸(受謙)이다. 태종의 왕자 익령군(益寜君)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郎) 이창명(李昌明)이고, 어머니는 증승정원좌승지(贈承政院左承旨) 정원(鄭源)의 딸이다. 1697년(숙종 23) 정시(庭試)에 급제하였고, 1699년(숙종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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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비 이변의 묘. 이변(李昪)[1691~1763]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계휘(季輝), 호는 백무와(百無窩)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이동형(李東馨)이며 작은아버지 이동익(李東益)의 양자로 들어갔다. 문장에 뛰어났지만 벼슬에 뜻이 없어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경기도 시흥시 포동 산53에 있다. 포동 새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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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이상기의 정려문. 이상기(李相夔) 정려문(旌閭門)에는 이상기의 정려기(旌閭記)가 게시되어 있다. 정려기의 내용에 따르면 이상기[1631~1686]는 부친에 대한 효행으로 1683년(숙종 9)에 효자 정려문이 내려지고 이조참의에 증직되었다. 효행의 내용은 19세기 후반 고종 연간에 편찬된 『안산군읍지』 충효열조(忠孝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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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금이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숙의 묘. 이숙(李琡)[1498~1549]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백옥(伯玉)이다. 효령대군(孝寧大君)의 4대손으로 아버지는 음평부수 이효손(李孝孫)이고, 어머니는 증(贈)병조판서 남계(南械)의 딸이다. 문음(門蔭)으로 사직서남부참봉(社稷署南部參奉)에 보임된 후 연원역(連原驛)과 도원역(桃源驛) 찰방(察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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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숙번의 묘. 이숙번(李叔蕃)[1373~1440]의 본관은 안성(安城), 자는 백응(伯應), 호는 운정(芸亭)이다. 아버지는 문하시중(門下侍中) 이경(李坰), 어머니는 전리판서(典理判書) 남휘주(南輝珠)의 딸이다. 1393년(태조 2) 식년(式年)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1398년(태조 7) 지안산군사(知安山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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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죽율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양신의 묘. 이양신(李亮臣)[1689~1739]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원량(元亮), 초명(初名)은 종신(宗臣)이다. 아버지는 이조참판 이희조(李喜朝), 어머니는 영의정 김수흥(金壽興)의 딸이다. 문음(門蔭)으로 관직에 진출한 후 사복시주부(司僕寺主簿)·공조좌랑(工曹佐郞)을 역임하고, 1727년(영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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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물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비 이창진 묘. 이창진(李昌鎭)[1689~1763]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사성(士盛)이다.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이규징(李奎徵)이다. 1740년(영조 16) 생원시에 입격(入格)하였으나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평생 책만 읽었다. 경기도 시흥시 물왕동 산34에 있다. 흥부저수지[물왕저수지]에서 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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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물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하보의 묘. 이하보(李夏輔)[1652~1716]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우경(禹卿)이다. 아버지는 용양위부사과(龍驤衛副司果) 이광원(李光遠), 어머니는 김해(金垓)의 딸이다. 1697년(숙종 23) 문음(門蔭)으로 참봉(參奉)에 보임되고, 제용감(濟用監)·상서원(尙書院)·태복시(太僕寺)·의금부(義禁府)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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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장선징 묘. 장선징(張善澂)[1614~1678]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정지(淨之), 호는 두곡(杜谷)이다. 아버지는 우의정 장유(張維), 어머니는 우의정 김상용(金尙容)의 딸이다. 효종 비 인선왕후(仁宣王后)의 오빠이다. 문음(門蔭)으로 관직에 진출하여 인조 때 김화현감, 효종 때 공조정랑(工曹正郞)·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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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 돌이나 나무에 사람의 얼굴을 새겨서 마을 또는 절 어귀나 길가에 세운 푯말과 문화. 장승은 전국적으로 분포된 마을 공동체의 신앙 대상물로 나무 기둥이나 돌기둥에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 오방신장(五方神將) 등 명문(銘文)을 쓰고 길가에 세우는 신상(神像)이다. 솟대는 장대나 석조물을 단독으로 혹은 장승과 함께 마을 입구나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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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장운익의 신도비. 장운익 신도비(張雲翼神道碑)는 시흥시 향토유적 제2호인 장유(張維) 선생 묘 및 신도비 뒤쪽에 있다. 원래 장운익(1561~1599)의 묘소와 신도비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방배동[지금의 서초구 방배동]에 있었는데, 1960년 도시 개발로 묘를 잃게 되고 신도비만 있던 것을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조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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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서 활동한 조선시대의 문신. 장유(張維)[1587~1638]는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誣獄)으로 파직되어 안산군[지금의 시흥시 장곡동 안골]에 내려와 12년을 살았고 말년을 보냈다. 인조반정으로 등용되어 우의정을 역임하였다. 조선 문학의 사대가(四大家)이며 주자학 중심의 학문적 풍토를 비판하고 양명학에도 조예가 깊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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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장유의 묘와 신도비. 장유(張維)[1587~1638]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지국(持國), 호는 계곡(谿谷)·묵소(默所)이다. 아버지는 형조판서 장운익(張雲翼)이며, 어머니는 판윤(判尹) 박숭원(朴崇元)의 딸이다. 우의정 김상용(金尙容)의 사위이고, 효종의 비(妃) 인선왕후(仁宣王后)의 아버지이다. 김장생(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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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1900년대 건립되어 현재까지 보존되었거나 폐쇄 혹은 철거된 가옥. 2000년대 초반까지의 보고에 의하면 시흥시에는 여덟 채의 전통 가옥이 조사되었다. 이들 가옥은 당시 시흥에 존재했던 전통 가옥들에 비해 건립 시기, 가옥의 형태와 구조 등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가옥으로 그중 일부는 경기도 인정 종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흥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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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 있었던 과거 사찰의 흔적이나 사찰의 터. 절터는 폐사지(廢寺址)라고도 이르며 과거에 운영되던 사찰이 있었으나 현재는 명맥이 끊겨 흔적만 남은 터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과거 문헌에 기재된 사찰의 명칭이나 절터에서 발견되는 고고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시대적 연혁과 실제 명칭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의 경기도 시흥 지역으로 판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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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정근의 부인 창원 황씨 무덤. 정근 처 창원 황씨(鄭謹妻昌原黄氏)[1576~1635] 묘(墓)는 정몽주(鄭夢周)의 5대손 정광윤(鄭光胤) 묘와 시아주버니 정열(鄭說) 묘 아래쪽 서편에 있다. 창원 황씨는 승문원박사(承文院博士) 정근(鄭謹)의 두 번째 부인이다. 아버지는 전라도관찰사 황치경(黃致敬)이고, 어머니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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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광석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정숭조의 묘. 정숭조(鄭崇祖)[1442~1503]의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효숙(孝叔), 호는 삼성재(三省齋)·우련(友蓮)이다.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문성공(文成公) 정인지(鄭麟趾)이다. 1458년(세조 4) 음보(蔭補)[조상의 덕으로 얻은 벼슬]로 통례문봉례랑(通禮門奉禮郎)이 되고, 그 뒤 이조참판·공조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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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비 정열의 묘. 정열(鄭說)[1564~1594]은 선조 대의 인물로 자는 학이(學而)이다. 부인은 단양군수 기의(奇薿)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맑고 부모에 효도하며 형제간의 우애가 깊었으나 일찍 죽었다. 양명학자 정제두(鄭齊斗)의 종증조(從曾祖)가 된다. 묘는 경기도 시흥시 화정동 산90-4에 있다. 정몽주(鄭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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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정왕동 고인돌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발견된 고인돌이다. 시화국가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지 않다. 발견된 경위와 조사 기록이 소략하게 남아 형태만 간략하게 알 수 있을 뿐이다. 시흥시 정왕동 산119-5 일대의 시화국가산업단지 북쪽 끝에 있는 작고 낮은 구릉의 동남 사면에서 발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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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3동 마을의 공동체 제의. 시흥시 조남3동의 을미마을, 새미마을, 방화마을, 소릉뫼마을에서 공동으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이다. 을미·새미·방화·소릉뫼 마을 사람들이 돈을 걷어 소머리, 밤, 대추, 사과, 북어, 적(炙), 술, 떡 다섯 말을 준비하여 10월 초하루 당산(堂山)에 올라 도당굿(都堂-)[동네 사람들이 도당에 모여 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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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의 청동기시대 유물이 발견된 장소. 조남동 민무늬토기 산포지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방치된 접속부의 경계면에서 발견되었다. 1998년 기전문화재연구원[지금의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민무늬토기 조각과 돌도끼 등 청동기시대 유물을 수습하고 유물 산포지로 보고된 이래 후속 조사는 없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유적의 범위나 유구(遺構)의 형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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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조선시대 안산군의 사직단 터로 전하는 유적. 사직단(社稷壇址)이란 사(社)와 직(稷)의 두 신을 모신 제단이다. 사는 토지신, 직은 곡물신을 말한다. 땅과 곡식은 고대 농업국가에서 생존과 번영에 필수불가결한 것이었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널리 숭배되었다. 사직단은 기원전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도 기록이 있지만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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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1동 양달말에서 행하는 산신에게 지내는 공동체 제의. 제일(祭日)은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이다. 마을 뒷산 중턱의 소나무 밑과 장승백이 입구에 있는 장승 앞에서 장승제를 겸해서 지냈다. 마을에서는 목수가 소나무로 길이 1미터 정도의 장승 한 쌍을 만들어 양달말에는 남 장승, 응달말에는 여 장승을 산신제 전날 저녁에 당주 내외가 목욕재계(沐浴齋戒)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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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진덕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될 뿐 그 연혁이 전해지지 않아 절의 역사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언제 폐사되었는지도 알 수 없다. 폐사된 후 1940년 절터에서 조선 말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진덕사 석조 약사불 좌상(鎭德寺石彫藥師佛坐像)이 출토되었고, 이를 봉안하기 위해 절을 다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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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조선시대 청주 한씨 문익공파의 무덤이 있는 지역. 조선 전기의 문신 문익공(文翼公) 한준겸(韓浚謙)[1557~1627]과 아들 한회일(韓會一)[1589~1642], 손자 한이성(韓以成)[1602~1634], 증손자(曾孫子) 한두상(韓斗相)[1627~1687]의 묘가 함께 조성된 4대에 걸친 묘역이다. 한준겸의 본관은 청주(淸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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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 새우개마을에서 지내는 공동체 의례. 매년 음력 정월 초순과 7월 초순에 두 차례 당제(堂祭)를 지냈다. 제주(祭主) 를 선정하고 제일(祭日)이 확정되면 마을에 있는 우물 중 당제에 쓸 물을 긷는 두 개의 당우물을 모두 퍼내고 청소하였다. 정월의 당제 때는 청소만 하지만 7월에는 당제를 지낸 후 우물에 제물을 차려 놓고 우물 고사를 지냈다. 당우물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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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하연의 묘. 하연(河演)[1376~1453]의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연량(淵亮), 호는 경재(敬齋)·신희(新稀)이다. 아버지는 판청주목사(判淸州牧事) 하자종(河自宗), 어머니는 이조판서 정우(鄭寓)의 딸이다.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으로 1396년(태조 5) 식년(式年)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이조정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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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하우명을 기리기 위해 집 앞에 세운 붉은 문. 정려(旌閭)란 효자나 열녀, 충신 등의 행적을 높이 알리기 위해 그들이 살던 집 앞에 문(門)을 세우거나 마을 입구에 작은 정각(旌閣)을 세워 기념하는 것을 말한다. 정려는 ‘정문(旌門)’, ‘정표(旌表)’라고도 한다. 정려는 건물의 여부나 대상에 따라 세분된다. 건물 없이 문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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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관곡마을에서 지내는 공동체 의례. 시흥시 하중동 관곡마을에서는 마을 어귀에 있는 500년이 된 향나무[상나무]에서 당제(堂祭)를 지내 왔다. 당제 때 포동이나 신천동, 부천시 등지로 이사를 간 주민들도 참여를 한다. 당주(堂主)는 남자들 중 근처에 사는 사람으로 한다. 제일(祭日)은 정월 초이틀과 7월이다. 최근에는 정월 초닷새에만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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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주 한씨 문익공파의 종택. 영동고속도로 군자 요금소 우측에 있는 동보아파트 뒤쪽 논길로 들어가 가장 모퉁이에 있다. 청주 한씨(淸州韓氏) 문익공파(文翼公派)의 종택(宗宅)은 예전에는 99칸 규모의 대저택이었으나 가세가 이울어 지금의 소유자 한걸택의 조부 대에 이르러서는 이 집만 남았다고 한다. 안채는 한걸택의 조부가 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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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한준겸 묘 및 신도비. 한준겸(韓浚謙)[1557~1627]의 본관은 청주(淸州), 아버지는 종부시주부(宗簿寺主簿) 한효윤(韓孝胤), 어머니는 예빈시정(禮賓寺正) 신건(申健)의 딸이다. 한준겸은 인조의 장인이다. 1579년(선조 12) 생원시·진사시에 동시 입격(入格)하였는데, 생원시는 1등이었다. 1586년(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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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 한홍석이 거주하였던 전통 가옥. 경기도 시흥시 금오로 327번길 22[과림동 635]에 있었던 전통 가옥으로 1945년 건립되어 2000년대 초까지 한홍석이 거주하였다. 한홍석 가옥이 있었던 과림동은 예전에 과일나무가 많아 목과동(木果洞)이라고 불렀으며 모갈마을이라고도 부른다. 경기도 건축 문화유산 조사 사업[199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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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새터마을의 강릉 함씨가 거주하고 있는 전통 가옥.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새터마을에는 함홍식의 7대조 5형제가 입향하였고, 이후 마을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강릉 함씨(江陵咸氏)가 많이 살았다. 이 가옥은 강릉 함씨가 거주하였던 가옥 중 하나로, 이전 가옥주였던 함홍식의 생전 증언으로는 1925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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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주민들이 즐겨 먹던 전통적인 음식. 오이도 굴회덮밥은 굴에 신선한 채소와 참기름을 곁들여 만드는 독특한 요리로서 경기도 시흥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보급되었다고 한다. 1995년 이승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송광자(宋光子)[1943년생]가 22세 때 오이도 토박이인 박길웅(朴吉雄)[1943년생]과 결혼하여 이 지역에 정착하면서 시어머니로부터 배워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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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화정동 너빌마을의 마산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공동체 제의. 마산(麻山)[마하산(麻霞山)]은 시흥시 화정동, 산현동, 조남동 및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에 걸쳐 있는 높이 246.1m의 산이다. 화정동 너빌 마산 산신제는 음력 정월과 칠월 초하루, 일 년에 두 번 지낸다. 정월에는 소머리, 산자(饊子 또는 糤子)[유밀과의 하나], 대추, 어포(魚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