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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 걸뚝에서 하중동 돌장재까지 이어지는 호조방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걸뚝은 시흥시 포동에 속한 자연 마을이다. 이 설화는 1721년(경종 1)에 건너편 하중동 돌장재와의 사이를 막은 길이 약 720m의 호조방죽[호조에서 쌓았다고 하며 호조방죽이라 함]에 얽힌 이야기로, 조선시대 백성의 구휼을 위해 진휼청(賑恤廳)이 호조방죽을 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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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1797년 8월 행차[행행]에서 시흥 지역의 경치를 노래하고 인재를 찾는 심경을 읊은 시. 「풍기렵렵해문회(風旂獵獵海門廻)」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지은 칠언시(七言詩)로 “바람 깃발 휘날리며 해문을 돌아오니”라는 첫 구절로 시작된다. 정조의 이름은 산(祘)이고, 자는 형운(亨運), 호는 홍재(弘齋)이다. 할아버지는 영조이고,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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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원에서 발간한 시흥 지역의 인물 및 마을 구술 조사 자료집. 『사람으로 보는 우리 마을』은 시흥문화원에서 매년 시흥 지역 인물들을 대상으로 자연 마을, 오래된 가게 등에 대해 구술·녹취한 것을 자료집 형태로 발행한 단행본이다. 시흥문화원은 2013년부터 시흥 지역의 인물, 토박이 등을 중심으로 과거 시흥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구술·녹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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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시흥 군자봉 성황제에 대한 조사 및 연구 간행물. 『시흥 군자봉 성황제』는 경기도 무형문화제 제59호 시흥 군자봉 성황제에 대한 학술 조사 및 연구 간행물로 시흥문화원에서 발간하였다. 시흥시와 시흥문화원에서는 2004년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흥 군자봉 성황제에 대한 학술 조사를 계획하여 2004년 4월 인하대학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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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군이 1989년 시로 승격하기 직전인 1988년 관내 금석문 및 석각을 조사하여 수록한 책. 『시흥금석총람』은 1988년 시흥군지편찬위원회에서 경기도 시흥군 관내 금석문(金石文)과 석각(石刻)을 조사하여 그중 100점을 수록, 번역한 것이다. 1986년 시흥군에서는 『시흥군지』를 편찬하기 위해 시흥군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자료 조사를 하던 중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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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시흥문화원에서 발행하는 연간지. 1997년에 개원한 시흥문화원은 1998년부터 경기도 시흥 지역 내 역사·문화 등의 자료와 시흥문화원 및 지역 문화계 소식 등을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연간지 『시흥문화』[비매품]를 발행하여 회원, 각 기관, 관련 단체 등에 보내고 있다. 시흥문화원에서는 향토 문화의 전승과 보존, 지역 문화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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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의 역사와 문화를 엮어 펴낸 향토지. 『시흥시 군자동지』는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의 연혁과 역사, 문화, 민속, 구술 채록 등 다양하게 조사된 자료를 정리하여 펴낸 향토지이다. 2015년 시흥시 군자동에서 주관하여 총 10명의 군자동 관계자로 구성된 군자동지편찬위원회와 시흥문화원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동지(洞誌) 편찬을 위한 실질적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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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지명을 조사 정리하여 엮은 지명 유래집. 『시흥시 지명 유래』는 시흥문화원에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시흥시 지명 유래 편찬 사업을 시행하여 수암면, 군자면, 소래읍 권역의 지명을 조사하고 자료로 정리하여 2006년 2월에 간행하였다. 시흥군의 수암면, 군자면, 소래읍이 합쳐져 1989년 시흥시로 승격된 후, 시흥시는 급격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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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의 마을 유래와 역사적 인물을 다룬 향토지. 시흥시 장곡동에 1999년 연성2지구 택지 개발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자연 마을인 진말, 매골, 안골 등이 사라지게 되자 마을 유래비 건립과 함께 발간한 향토지이다. 『장곡동의 어제와 오늘』은 시흥시 장곡동의 마을 유래와 역사적 인물을 다룬 향토지이다. 장곡동은 조선시대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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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1797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금의 시흥을 경유해 화성 현륭원으로 간 행행. 정조는 억울하게 죽은 부친 사도세자의 추존(追尊)을 위해 노력하였다. 1789년(정조 13) 사도세자 묘를 수원으로 이장해 현륭원(顯隆園)을 만들고 화성(華城)을 건설하였다. 그리고 11년간 총 13번의 원행(園幸)을 하였는데, 이 중 10차 원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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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서울에서 시작된 3.1운동이 경기도 시흥 지역으로 전해져, 1919년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까지 일제에 맞서 지역민들이 향촌의 전통 리 조직을 통해 일제의 무단 통치(武斷政治)를 반대하며 하부 통치 기구인 면사무소와 경찰관 주재소로 몰려가 독립운동을 벌였다. 소래산·대부도의 대몽 항쟁(對蒙抗爭)과 하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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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이 속해 있던 옛 시흥군 군자면의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강은식(姜殷植)[1885~?]은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원곡리[지금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출신으로 1919년 4월 4일 군자면 3.1운동을 주도하고 일제로부터 피체(被逮)되어 옥고를 치렀다. 2011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강은식은 시흥군 군자면 원곡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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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소래 지역에서 활동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구연준(具然濬)[1886~1945]은 1919년 3.1운동 당시 강화도에서 동지들과 『자유민보(自由民報)』와 독립선언문 등을 비밀리 인쇄하고 배포하여 일제에 의해 투옥되었다. 이후 1920년에 부천군 소래면 신천리[지금의 시흥시 신천동]으로 이주하여 소래공립보통학교의 훈도를 역임하고 부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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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지역이 속해 있던 옛 시흥군 군자면에서 1919년 3월에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 군자면 3.1운동은 일제에 맞서 지역민들이 향촌의 전통 리(里) 조직을 통해 일제의 무단통치(武斷統治)를 반대하며 군자면사무소와 거모경찰관주재소로 몰려가 펼친 항일 독립 만세운동으로, 시흥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 광복운동이다. 시흥군 군자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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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권만형의 묘. 권만형(權曼衡) 묘는 김성동(金誠童) 묘의 좌측 구릉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좌측 구릉에는 둘째아들 성균관생원(成均館生員) 권상(權鏛)과 셋째 청송도호부사 권용(權鎔)의 묘가 있다. 권만형은 본관이 안동(安東)이고, 자는 공준(公準)이며 화천군(花川君) 권감(權瑊)[1423~1487]의 아들이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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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이 속해 있던 옛 시흥군 군자면의 구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권희(權憘)[1900~1955]는 1919년 4월 7일 군자면 구 장터 만세운동을 모의하다 일제로부터 피체(被逮)되어 옥고를 치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본관은 안동(安東). 경기도 안산군 마유면 장상리 안두일[지금의 시흥시 장현동]에서 대대로 세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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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김백령의 묘. 김백령(金百齡)[1545~1573]의 묘는 할아버지 김성동(金誠童) 묘소 건너 구릉에 자리하며 아버지 김언(金漹)의 묘 아래 구릉에 자리한다. 김백령은 조선시대 선조 대의 인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대로(大老)이며 장예원판결사(掌隸院判決事)를 지낸 김언의 아들이다. 둘째 형이 통정대부(通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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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김성동의 묘. 김성동(金誠童)[1452~1495] 묘는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 때 우의정을 지낸 강귀손(姜龜孫) 묘의 좌측 구릉에 자리 잡고 있다. 묘 아래에는 차남 김려(金濾)의 묘가 있고, 그 아래 구릉에 현손(玄孫) 김이경(金以鏡)의 묘가 있다. 김성동은 성종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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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김언의 묘. 김언(金漹)[1495~1553] 묘는 아버지 김성동(金誠童) 묘 건너 구릉에 자리하며, 그 아래 구릉에는 아들 김백령(金百齡) 묘가 있다. 김언은 조선시대 명종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호원(浩源)이며 부평부사를 지낸 김성동의 삼남이다. 1513년(중종 8) 생원시에 합격했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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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김이경의 묘. 김이경(金以鏡)[1594~1658] 묘는 김성동(金誠童) 묘 아래 능선에 아버지 사재감첨정(司宰監僉正) 김요(金璙) 묘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동측 산자락에는 김언(金漹) 묘가 자리한다. 김이경은 효종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회(君晦), 부평부사 김성동(金誠童)의 현손(玄孫)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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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이 속해 있던 옛 시흥군 군자면의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김천복(金千福)[1897~1968]은 시흥군 군자면 죽율리 출신으로 1919년 4월 4일 군자면 3.1운동을 주도하고 일제로부터 피체(被逮)되어 옥고를 치렀다. 2008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본관은 금녕(金寧). 대사헌공파(大司憲公派) 24세손으로 입향조인 17세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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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샛말에 살았던 조선시대 문인. 시흥시 하중동 샛말에 면포정(面圃亭)이란 정자를 짓고 살며 당시 안산의 남인(南人) 및 소북계(小北系) 사대부들과 사로사(四老社)라는 시사(詩社)를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순보(純甫), 호는 오헌(傲軒). 백상형(白尙瑩)[1705~1789]의 할아버지는 호조참의(贈戶曹參議) 백검(白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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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성세장의 묘. 성세장(成世章)[1506~1583]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는 중회(仲晦)·경회(景晦), 호는 사암(思庵)이다. 현풍현감 성희문(成希文)의 아들이나 사헌부감찰 성희적(成希赤)에게 입양되었다. 김안국(金安國)의 문인이다. 1540년(중종 35) 진사로 식년(式年) 문과에 올라 사간원헌납(司諫院獻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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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성여용의 묘. 성여용(成汝容)[1581~1608]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수(子受)이다. 호조좌랑(戶曹佐郞) 성완(成玩)의 현손(玄孫)이다. 아버지는 상서원부직장(尙瑞院副直長) 성오(成澳)이고, 대사헌 심의겸(沈義謙)의 손자사위이다. 사대부로서의 고상한 덕행이 있었으나 28세의 나이로 일찍 죽어 아들 성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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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성운한의 묘. 성운한(成雲翰)[1606~1688]은 본관이 창녕(昌寧)이고, 자는 붕거(鵬擧)이다. 성여용(成汝容)의 아들이자 낭선군(朗善君) 이우(李俁)의 장인이다. 숙종 대의 문신으로 1635년(인조 13) 사마시(司馬試)에 입격(入格)하였으나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낙향하였다가 1650년(효종 1)에 이르러 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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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성희철의 묘. 성희철(成希哲)[1464~1512]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명(子明)이다. 문효공(文孝公) 성사달(成士達)의 현손(玄孫)이며 호조좌랑(戶曹佐郞) 성완(成玩)의 아들로 6형제[희건(希騫), 희중(希仲), 희철(希哲), 희적(希赤), 희문(希文), 희주(希周)] 중 셋째이다. 1496년(연산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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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지역이 속해 있던 옛 시흥군 수암면에서 1919년 3월에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 수암면 3.1운동은 일제에 맞서 지역민들이 향촌의 전통 리(里) 조직을 통해 일제의 무단통치를 반대하며 수암면사무소와 수암주재소로 몰려가 만세운동을 펼친 항일 독립운동으로, 민족 독립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수암면은 지금의 경기도 시흥시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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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지역 문화의 개발 및 연구, 조사,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문화 예술 기관. 시흥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 제4조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시흥 지역 문화의 보존과 전승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전개하면서 시흥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는 기관이다. 전통문화 교실을 열고 『시흥문화』를 발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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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변천 과정 기록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물. 시흥역사자료전시관은 경기도 시흥시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특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제별 대표적인 지정 문화재[유적·유물]와 생활사 유물을 소개하고 있으며, 염전 디오라마(diorama)[모형] 등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에게 시흥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주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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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시흥문화원 부설의 학술 연구 기관. 시흥향토문화연구소는 시흥 지역의 문화, 역사, 지리, 인물 등의 향토 사료를 발굴, 보존, 조사, 전승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학술 연구 기관이다. 시흥 지역의 향토 문화 사료 발굴 및 보존, 전승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시흥문화원에서는 2014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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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전통 문화 축제. 연성 문화제는 연꽃이 피는 7월에서 8월 사이에 관곡지(官谷池)와 그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통 문화 축제이다. 연성(蓮城)을 주제로 한 전통 문화 예술의 공연, 전시, 학술 세미나 등이 펼쳐진다. 연성 문화제는 1466년(세조 12) 안산군의 별호로 부여받은 연성(蓮城)의 의미를 짚어 보는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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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이 속해 있던 시흥군 수암면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윤동욱(尹東旭)[1891~1968]은 1902년 4월부터 1911년 12월까지 서당에서 수학하였다. 1919년 3월 30일 수암면 3.1운동을 주도하고 일제로부터 피체(被逮)되어 옥고를 치렀다. 1996년 8월 15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2009년 시흥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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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윤민일의 묘. 윤민일(尹民逸)[1564~1635]의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현세(顯世), 호는 지산(芝山)이다. 아버지는 호조좌랑 윤엄(尹儼)이고, 어머니는 예조판서 김주(金澍)의 딸이다. 셋째 형 윤민헌(尹民獻)과 같이 경기도 파주의 우계서실(牛溪書室)에서 성혼(成渾)에게 수학하였다. 1588년(선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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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서 활동한 조선 전기의 문신. 윤민헌(尹民憲)[1562~1628]은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경기도 안산 궤화동(樻火洞)[지금의 시흥시 산현동] 출신으로 1609년(광해군 1) 증광시로 관직에 나아가 1618년(광해군 10) 대동찰방(大同察訪)에서 해임되어 돌아와 살다가 1623년(광해군 15) 인조반정으로 다시 조정에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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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윤민헌의 묘. 윤민헌(尹民憲)[1562~1628]의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자는 익세(翼世), 호는 태비(苔扉)이다. 할아버지는 윤지함(尹之諴)이고, 아버지는 호조좌랑 윤엄(尹儼)이다. 어머니는 화산군(花山君) 김주(金澍)의 딸이며,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안산군 초산면 궤곡리[지금의 시흥시 산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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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이 속해 있던 옛 시흥군 수암면의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윤병소(尹秉召)[1893~1919]는 1919년 당시 시흥군 수암면 능곡리[지금의 시흥시 능곡동]에 거주하였다. 3월 30일 수암면 비석거리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일제로부터 피체(被逮)되어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고인의 업적을 기려 1968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고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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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윤엄의 묘. 윤엄(尹儼)[1536~1581]은 선조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사숙(思叔), 호는 송암(松巖)이다. 윤승유(尹承柳)의 증손(曾孫)으로 할아버지는 영평위(鈴平尉) 윤섭(尹燮)이고, 아버지는 윤지함(尹之諴)이다. 아들 윤민헌(尹民獻)과 윤민일(尹民逸)은 성혼(成渾)의 제자이다. 승문원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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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서 활동한 조선 후기의 문신. 윤지완(尹趾完)[1635~1718]은 1662년(현종 3) 증광시에 을과로 급제하여 1673년(현종 14) 설서(說書)를 시작으로 어영대장, 예조판서, 경상도관찰사, 병조판서, 좌참찬, 우의정에 올랐으나 사직하고 고향 안산 동산골[지금의 안산시 원곡동]에 내려와 살다 84세로 사망하였다. 청백리에 녹선(錄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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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출신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이재항(李載伉)[1887~1965]은 시흥 지역 출신으로 경기도 수원군 서신면 상안리[지금의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의 이원행(李源行) 등과 1919년 3월 26일 수원군 송산면[지금의 화성시 송산면]의 만세운동을 준비하고 참여하였다.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원장(元璋). 아버지는 이지응(李智應),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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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는 민족 광복 운동사에 중요한 사건인 3.1운동이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수암면과 군자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3.1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의 무단통치(武斷統治)에 맞서 지역민을 조직하여 하부 통치 기구인 면사무소와 경찰관 주재소에 몰려가 만세 운동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수암면의 유익수, 윤병소, 홍순칠, 윤동욱, 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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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이 속해 있는 옛 군자면 구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장순한(張淳翰)[1900~1981]은 1919년 4월 7일 군자면 구 장터 만세운동을 모의하다가 일제로부터 피체(被逮)되어 옥고를 치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본관은 덕수(德水), 초명은 수산(壽山)·순한(淳翰), 자는 중옥(重玉), 호는 매암(梅巖). 신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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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장운익의 신도비. 장운익 신도비(張雲翼神道碑)는 시흥시 향토유적 제2호인 장유(張維) 선생 묘 및 신도비 뒤쪽에 있다. 원래 장운익(1561~1599)의 묘소와 신도비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방배동[지금의 서초구 방배동]에 있었는데, 1960년 도시 개발로 묘를 잃게 되고 신도비만 있던 것을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 조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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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서 활동한 조선시대의 문신. 장유(張維)[1587~1638]는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誣獄)으로 파직되어 안산군[지금의 시흥시 장곡동 안골]에 내려와 12년을 살았고 말년을 보냈다. 인조반정으로 등용되어 우의정을 역임하였다. 조선 문학의 사대가(四大家)이며 주자학 중심의 학문적 풍토를 비판하고 양명학에도 조예가 깊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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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장유의 묘와 신도비. 장유(張維)[1587~1638]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지국(持國), 호는 계곡(谿谷)·묵소(默所)이다. 아버지는 형조판서 장운익(張雲翼)이며, 어머니는 판윤(判尹) 박숭원(朴崇元)의 딸이다. 우의정 김상용(金尙容)의 사위이고, 효종의 비(妃) 인선왕후(仁宣王后)의 아버지이다. 김장생(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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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정근의 부인 창원 황씨 무덤. 정근 처 창원 황씨(鄭謹妻昌原黄氏)[1576~1635] 묘(墓)는 정몽주(鄭夢周)의 5대손 정광윤(鄭光胤) 묘와 시아주버니 정열(鄭說) 묘 아래쪽 서편에 있다. 창원 황씨는 승문원박사(承文院博士) 정근(鄭謹)의 두 번째 부인이다. 아버지는 전라도관찰사 황치경(黃致敬)이고, 어머니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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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광석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정숭조의 묘. 정숭조(鄭崇祖)[1442~1503]의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효숙(孝叔), 호는 삼성재(三省齋)·우련(友蓮)이다.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문성공(文成公) 정인지(鄭麟趾)이다. 1458년(세조 4) 음보(蔭補)[조상의 덕으로 얻은 벼슬]로 통례문봉례랑(通禮門奉禮郎)이 되고, 그 뒤 이조참판·공조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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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비 정열의 묘. 정열(鄭說)[1564~1594]은 선조 대의 인물로 자는 학이(學而)이다. 부인은 단양군수 기의(奇薿)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맑고 부모에 효도하며 형제간의 우애가 깊었으나 일찍 죽었다. 양명학자 정제두(鄭齊斗)의 종증조(從曾祖)가 된다. 묘는 경기도 시흥시 화정동 산90-4에 있다. 정몽주(鄭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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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 세거한 파평 윤씨 윤민헌 집안의 관원 임명장. 조선시대 안산군[지금의 시흥시 산현동 일대]에서 세거한 파평 윤씨(坡平尹氏) 충정공파 윤민헌(尹民獻) 일가의 17~19세기의 고신류(告身類) 110점을 이른다. 1989년 시흥시가 출범한 이래 시흥시 전통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이한기(李漢基)[필명 이승언] 상임위원의 노력으로 1995년 발간된 『시흥향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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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있었던 신풍부원군 장유의 가옥. 해장정사(海莊精舍)는 장유(張維)가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誣獄)에 연루되어 파직되자 고향인 안산[지금의 시흥시 장곡동 산68]으로 낙향하여 12년간 살던 집이다. 이곳에서 외아들 장선징(張善徵)과 인선왕후(仁宣王后)를 낳았다. 이 곳에서 장유는 손수 농사를 짓고 독서를 하고 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