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502 |
---|---|
한자 | 瑞山看月庵木造菩薩坐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여성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9월 20일![]()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서산간월암목조보살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제작 시기/일시 | 1600년 전후![]() |
현 소장처 | 간월암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간월도리 16-11]![]() |
성격 | 불상|목조 보살 좌상 |
재질 | 목재 |
소유자 | 재단법인 선학원 |
관리자 | 간월암 주지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간월암(看月庵)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보살 좌상.
서산간월암목조보살좌상(瑞山看月庵木造菩薩坐像)은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역사는 오래되어 간월암을 창건한 승려 무학(無學)[1327~1405]이 조성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서산간월암목조보살좌상의 뒤쪽에는 가섭존자(迦葉尊者)와 아난존자(阿難尊者), 그리고 4대 보살[문수보살·보현보살·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을 협시로 표현한 탱화가 걸려 있다. 소유자는 재단법인 선학원이고, 관리자는 간월암 주지이다. 2007년 9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타원형의 얼굴에 높이 솟은 보계(寶髻)가 있으며, 장식이 달려 있지만 비교적 화려하지 않은 보관(寶冠)을 착용하고 있다. 신체에 비하여 두부가 다소 큰 편이지만 신체는 안정감이 있고 균형이 잘 잡혀 있는 편이다. 두 눈은 반쯤 감은 상태이고, 큼직하면서도 오뚝한 코는 뚜렷하게 표현되었다. 이마에는 백호(白毫)가 있으며, 짧고 굵은 목에는 삼도(三道)를 표현하지 않았다. 귓불을 거쳐 흘러내린 보발은 양쪽 어깨 위에서 세 가닥으로 늘어뜨렸다.
양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식(通肩式) 법의(法衣)를 걸치고 있는데, 옷 주름은 굵으면서도 단순하게 표현하였다. 수인(手印)은 아미타구품인(阿彌陀九品印) 중 중품하생(中品下生)을 결하고 있으며, 수인으로 보아 관음보살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신체에 비해 머리 부분이 큰 편이며, 목이 짧다. 얼굴과 몸통 모두 부드러운 타원형의 곡선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시선을 약간 아래로 둔 상태를 보여 준다.
서산간월암목조보살좌상은 상호(相好)나 조각 수법, 신체 비례의 안정성 등으로 볼 때 임진왜란 이후의 보살상과 차별성이 있으며, 조성 시기는 1600년 전후로 추정된다. 비교적 정확한 조성 연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당시의 불상 양식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