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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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主敎使徒會 |
영어공식명칭 | The Society of the Catholic Apostolate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용복,조남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에 있는 천주교 선교 단체.
천주교사도회는 성 빈센트 팔로티(St. Vincent Pallotti)[1795~1850]가 1835년 선교를 목적으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와 수사, 수녀, 그리고 평신도를 포함하여 조직한 사도직 단체이다.
팔로티 신부는 처음 천주교사도연합(Pious Union of Catholic Apostolate)을 조직하여, 직업이나, 지위, 빈부에 상관없이 모든 이가 이 단체에 어떤 형태로든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러나 단체의 규모가 확대되자 이 단체를 관장할 성직자들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1864년 사제들로 구성된 ‘Pious Society of Mission'을 조직했는데, 이 조직이 1947년 지금의 천주교사도회가 되었다. 이후 단체에 소속된 성직자들이 각 대륙으로 나아가 선교와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천주교사도회는 1990년 당시 천주교 수원교구장인 김남수 주교의 요청으로 한국에 진출하여, 천주교 수원교구의 각 본당과 병원, 그리고 군종 사목 등을 수행해 왔다.
천주교사도회는 한 가지 특별한 사목 활동에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모든 회원이 다양한 곳에서 필요에 맞는 활동을 벌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0년 폴란드 관구에서 선교 사제 2명이 수원교구에 진출하여 한국 공동체를 설립한 지 16년 만에 첫 한국인 신부를 배출하였다. 첫 한국인 사제는 2016년 8월 16일 오후 2시 분당성요한성당에서 교황청의 인류복음화성 차관 헨릭 호세 대주교 주례로 사제품을 받은 안동억 신부이다.
2024년 기준 천주교사도회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회원 2,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회원 4명이 경기도 분당에 본원을 두고 하느님의 자비심 평신도 사도직 운동, 병원 사목, 군종 사목, 상설 고해소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1835년 로마에서 설립된 천주교사도회는 여타 수도회들과 달리 모든 그리스도인, 특히 평신도들이 주님의 사도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독특한 창설 정신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