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1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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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漆原諸氏 |
영어공식명칭 | Chilwon Je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차인배 |
중국 진나라 제갈영(諸葛嬰)을 시조로 하고, 제문유(諸文儒)를 입향조로 하는 성주 지역의 세거 성씨.
칠원 제씨(漆原諸氏)는 중국 진나라 제갈영을 시조로 하고, 그의 18세손 제갈량이 촉나라의 승상을 지냈다. 신라 미추왕 때 그의 증손 제갈충(諸葛忠)이 입국하여 지리산 인근에 정착하였다. 고려 현종 때 제갈한(諸葛漢)이 장자 제갈홍(諸葛泓)이 제씨(諸氏)의 성을 하사 받고 남양군(南陽君)에 봉해졌고, 차자 제갈영(諸葛瀯)은 갈씨(葛氏)의 성을 하사 받고 낭야군(琅倻君)의 봉호를 하사 받아 성씨가 나뉘었다. 고려 충숙왕 7년(1320) 상왕인 충선왕이 토번(吐蕃)[티베트]으로 귀향갈 때 제문유가 호종(扈從)했는데, 충숙왕 17년(1330)에 귀향에서 돌아온 상왕이 그 공으로 벽상일등공신(壁上一等功臣)을 내렸고 평장사(平章事)에 임명하고, 구산부원군(龜山府院君)에 봉했다. 제문유의 자는 공화(公和), 호는 삼성(三省)이며, 본관 구산의 후대 지명인 칠원으로 본관을 삼았다.
칠원 제씨는 판서공파(汝良), 참봉공파(翊周), 찰방공파(汝尙), 주부공파(汝恢), 별좌공파(命錫), 장령공파(命喆), 진사공파(慶昌), 학보공파(慶懿), 참의공파(慶岦), 판관공파(慶漢), 부사공파(慶溍), 선교랑파(命仁), 정헌공파(靜軒公派, 命宗), 만성공파(晩惺公派, 得祚) 등 14개 분파가 전국에 걸쳐 세거하고 있다. 성주 지역의 칠원 제씨는 학포공파의 후손인 귀원(貴源)과 귀명(貴明) 이후에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등에 세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