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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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
관련 축제 |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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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나물 |
재질 | 식물 |
용도 | 식용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중산간 지대에서 생산되는 양치류의 식물.
고사리는 양치식물 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 조상들은 옛부터 잎이 완전히 피지 않은 것을 채취하여 말린 다음 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또한 완전히 자란 고사리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 후 이뇨, 해열제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매년 4월에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한라산 고사리를 주제로 생태축제를 열어 고사리를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한라산의 생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 고사리는 예전부터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는데 그동안에는 한라산 지역에 자생하는 고사리를 채취하였으나 2006년도부터 시험 재배를 통해 본격적으로 밭에 심기 시작하였다.
밭에 심은 고사리는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 당근·무 등의 월동채소 재배 면적을 분산시키는 등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매년 집중호우로 토양유실이 심한 동부 중산간 지역의 밭에 고사리를 재배하여 토양유실 방지 효과는 물론 소득 작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2년 현재 밭고사리는 3.3㎡당 약 3.5㎏을 생산할 수 있어 최근 생고사리 거래가격 2,000원/㎏에 판매할 경우 10a당 2,100천원의 조수입이 예상되어 같은 면적의 당근 1,508천원에 비해 592천원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