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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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東敏 |
영어공식명칭 | Park Dongmin |
이칭/별칭 | 군도,지은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전제훈 |
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박동민(朴東敏)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자는 군도(君道)이며, 호는 지은(池隱)이다. 참봉(參奉) 박곤(朴鵾)의 후손이다.
박동민은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가 병환으로 자리에 눕자 정성껏 약을 달여 드렸다. 아버지가 사망하자 3년 동안 고기와 생선을 먹지 않았으며, 상주의 행실을 바로 지켰다고 한다. 어머니가 병으로 눕자 ‘유동의(柳冬衣)[버드나무 버섯]’를 눈속에서 얻어 달여 드렸더니 회생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모두가 박동민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는 “지극한 효행에 신이 감응한 것”이라고 하였다.
박동민의 효행에 대하여 효자 표창이 있었다. 강원도 삼척시 우지리 입구 도로변에 모성공회(慕聖公會)에서 내린 찬양문의 효자찬양비가 있다. 하산(霞山)남규희(南奎熙)[1859~1937]가 묘전비문을 지었다. 박동민의 효행은 『진주지(眞珠誌)』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