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766 |
---|---|
한자 | 楊士彦先生墓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산193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기경량 |
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 1517년 - 양사언 출생 |
---|---|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1584년 - 양사언 사망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6년 4월![]() |
현 소재지 | 양사언 선생 묘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산193![]() |
성격 | 묘 |
양식 | 원형 봉분 |
관련 인물 | 양사언(楊士彦)[1517~1584] |
문화재 지정 번호 | 포천시 향토 유적 제32호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양사언의 묘.
양사언(楊士彦)[1517~1584]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서예가로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호는 봉래(蓬萊)이다. 시와 글씨에 모두 능하였고, 특히 초서와 큰 글씨에 뛰어나서 조선 전기의 4대 서예가라고 불린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양사언이 세상을 떠날 때 ‘飛(비)’ 자 한 자를 크게 써 놓고 우화등선하였고, 지금의 묘소는 양사언의 시신이 아니라 유품만을 묻은 것이라고도 한다.
양사언 선생 묘(楊士彦先生墓)는 포천시 일동면 길명리 산193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묘역은 서남향이고, 봉분 주변에 3단으로 호석을 둘렀다. 봉분 앞에는 비두에 꽃무늬가 새겨진 묘표가 세워져 있고, 상석·향로석·동자석인·망주석 등의 석물이 조성되어 있다. 동자석인은 머리를 두 갈래로 땋아 묶은 형태이고, 이목구비를 크게 묘사하였으며, 두 손은 가운데로 모아 지물을 잡고 있다. 망주석은 연봉형 머리에 연주문을 조각하였는데, 좌측은 위를 향한 짐승을 조각하였고, 우측은 아래를 향한 짐승을 조각하였다. 양사언 선생 묘 바로 아래쪽에는 그의 부인인 음성 박씨(陰城朴氏)와 간성 이씨(杆城李氏)의 합장묘를 따로 조성해 놓았다.
묘비는 높이 152㎝, 폭 49㎝, 두께 20㎝이다. 비좌와 이수를 갖추고 있으며 전면에 ‘통정대부 행안변 도호부사 양공 지묘(通政大夫行安邊都護府使陽公之墓)’라고 새겨져 있다. 후면의 글씨는 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어렵다.
양사언 선생 묘는 1986년 4월 포천시 향토 유적 제32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