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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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水亭 |
이칭/별칭 | 금수정(錦水亭),우두정(牛頭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산547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기경량 |
훼철|철거 시기/일시 | 195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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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9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6년 04월 09일![]() |
현 소재지 | 금수정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 산547 |
성격 | 정자 |
양식 | 겹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2칸 |
문화재 지정 번호 | 포천시 향토 유적 제17호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조선 전기의 문인이자 서예가로 이름 높은 양사언의 소유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금수정은 예로부터 영평 8경으로 불리는 명소 중 하나로, 영평천 변의 수면에서 8m가량 되는 절벽 위 평평한 대지 위에 세워져 있다.
금수정의 원래 이름은 우두정(牛頭亭)으로, 이는 정자가 위치한 곳의 형상이 소 머리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건립자는 김명리(金明理)이며 소유자는 양사언(楊士彦)으로, 금수정(錦水亭) 혹은 금수정(金水亭)으로 개칭되었고 후에 안동 김씨 일가에게 소유권이 돌아갔다. 안동 김씨 소유 기간 중 수차례 중수되며 보존되다가 6·25 전쟁 때 완전히 소실되었다. 1989년 포천군의 지원을 받아 복원하였다. 1986년 4월 9일 포천시 향토 유적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2칸, 측면 2칸으로, 정면 4.72m, 측면 4.5m 규모이다. 면적은 17㎡이고, 처마 높이는 4m, 최고 높이는 7m이다. 목조 형태는 초익공 3량으로 덧서까래 겹처마 팔작지붕 형식이다.
금수정 주변에는 여러 암각문이 남아 있는데, 조선 시대 4대 명필로 이름 높은 봉래 양사언과 석봉 한호(韓濩)의 것도 포함되어 있어 금석학이나 서예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서북쪽에는 안동 김씨 고가 터가 있다.
조선 시대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문인들의 풍취와 문예 활동을 알 수 있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