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3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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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論山魯岡書院講堂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오강길 56-5[오강리 22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규형 |
건립 시기/일시 | 167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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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1년 12월 30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논산 노강서원 강당 보물 재지정 |
현 소재지 | 논산 노강서원 강당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오강길 56-5[오강리 227] |
원소재지 | 논산 노강서원 강당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오강길 56-5[오강리 227] |
성격 | 건물 |
양식 | ㅡ자형 겹처마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5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노강서원 |
관리자 | 노강서원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오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건물.
논산 노강서원 강당은 1675년(숙종 1) 김수항(金壽恒)의 발의로 윤황(尹煌)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하여 건립하였다. 윤황은 논산 출신의 문신이다. 기호 지역 유교 건축의 귀중한 양식적 특징과 지역성, 그리고 17세기 말 서원 건축의 시대적 양상을 잘 살펴볼 수 있는 건축물로서 2011년 12월 30일 보물 제174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동북쪽 노성의 호암산 자락이 길게 뻗어 이룬 나지막한 구릉을 등지고 자리 잡은 마을 뒤에 남서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마을 전방으로 개천이 감돌아 가고 그 앞으로는 넓은 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야거형(野居形) 입지이다. 이런 평지에 배치하여 공간적 위계를 부여하는 입지 환경은 주로 기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논산 노강서원은 1682년(숙종 8) 사액을 받은 후 윤황의 아들 석호(石湖) 윤문거(尹文擧)를 추향하고, 1732년(경종 3)에는 노서(魯西) 윤선거(尹宣擧)와 그의 아들인 명재(明齋) 윤증(尹拯)을 추향하였다. 1717년(숙종 43) 정쟁으로 인해 윤선거·윤증 부자가 관직이 삭탈되면서 사액 현판까지 철거되었다가 1722년(경종 2) 두 사람의 관직이 회복되면서 현판도 복액 되었다. 1871년(고종 8)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서원 훼철령에도 철폐되지 않고 330여 년 동안 원래 위치를 잘 지키고 있다.
전퇴를 둔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충청남도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서원 강당 건물 중에서 대표적으로 큰 규모이다. 평면은 가운데 큰 대청을 두고 그 양측에 온돌방을 놓았는데, 대청인 3칸의 주칸은 등 간격이고, 온돌방인 양 퇴칸의 주간은 대청 주간보다 좀 더 크게 잡았다. 건물의 정면 모두에는 4분합 굽널 띠살 들문을 달고, 대청과 양측 온돌방 사이에는 건물 앞쪽으로 2분합 맹장지 들문이 나 있다. 대청과 온돌방 사이 맹장지 들문 형식은 소수 서원[중건, 1602년]·도동 서원[이건, 1605년] 강당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오래된 모습이다.
논산 노강서원 강당은 노강서원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