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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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恒吉 |
영어음역 | Yi Hanggil |
이칭/별칭 | 자구,과암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고순영 |
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자구(子久), 호는 과암(果菴).
이항길은 김장생의 이웃에 살면서 그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제자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으므로 송시열과 송준길, 성혼 등이 스승을 찾아 공부하러 올 때면 먼저 이항길을 찾아 선생의 안부를 물었다고 한다. 이항길은 80세의 노친을 효성을 다해 모셨으며, 이러한 이항길의 학행과 행동 범절을 김장생이 늘 칭찬하였다고 한다. 정묘호란 때 김장생이 호소사(號召使)로 종군하자 이항길도 스승을 따라 나섰으며 적을 토평하였다. 이후 김장생이 이항길의 충의를 장계하여 참봉을 제수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1699년(숙종 25)에 기호사림의 종장인 김장생의 친족과 그의 학통을 받은 문인들을 제향한 휴정서원이 건립되었는데, 이항길은 1707년(숙종 33)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