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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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凰臺傳說 |
영어음역 | Bonghwangdae Jeonseol |
영어의미역 | Legend of Bonghwangdae Terrac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
집필자 | 이수라 |
성격 | 전설|지명유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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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지나가던 사람 |
관련지명 | 봉황대 |
모티프 유형 |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새의 바위 |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에 있는 봉황대라는 바위에 얽힌 이야기.
1979년 8월 3일 전라북도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에서 최래옥과 김준각·이태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양해도(남, 64세)이다.
대산면 대곡리에는 ‘봉황대(鳳凰臺)’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다. 옛날에 이 마을을 지나가던 어떤 사람이 이 바위를 보고, 중국 중원(中原)에 있는 봉황대와 똑같이 생겼다고 하여 써놓은 것이라고 한다. 봉황대는 날아가는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 즉 비봉포란(飛鳳抱卵)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봉황대에는 누각이 없는데, 누각을 지었다가는 그 아래에 있는 마을에 재앙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마을에서 높은 벼슬에 오를 사람이 태어나면 운다고 하여 명암(鳴岩)바위라고도 불린다. 봉황대 주변에는 탄금(彈琴) 바위와 말바위, 소바위 등이 몰려 있다.
「봉황대 전설」은 봉황대라는 바위의 이름에 얽힌 지명유래담이다. 바위의 이름은 그 생김새의 특징에서 연유하는 경우가 많다. 봉황대 역시 날아가는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바위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