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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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蘇秉杓 |
영어음역 | So Byeongpyo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호석 |
조선시대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효자.
소병표는 어려서부터 조숙하여 부모의 뜻을 어기는 일이 없었다. 또한 효심이 지극하여 항상 맛있는 음식을 부모에게 대접하였으며, 철마다 서늘한 옷과 따뜻한 옷으로 항상 갈아 입혀드리며 부모를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늘 자리를 지키면서 밤낮으로 구환하였으며, 대소변을 맛보면서 간병하였다. 그리고 뒷간의 수발이며 옷 빨래에 이르기까지 한번도 남에게 대신 하도록 한 적이 없었다. 뒤에 부친상을 당하자 여묘살이를 하였는데, 슬픔에 지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라 집안 사람들이 만류하였으나 따르지 않고 3년상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