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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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潭寺 |
영어음역 | Yongdamsa |
영어의미역 | Yongdam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원천로 165-26[용담리 29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경미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용담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백제 성왕 때 창건되었다는 설과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 있다. 도선국사 창건설에 의하면 용담천에 못된 이무기가 살면서 부근의 사람들을 해치곤 했는데, 도선국사가 이곳에 절을 지어 용담사라 한 다음부터 이무기의 행패가 완전히 없어졌다고 한다. 전설을 뒷받침 하듯 절 안의 대웅전은 북쪽을 향하여 용담천 쪽을 바라보고 있다.
정확한 연혁은 전하지 않지만 유물로 보아 신라 말 또는 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8년에 한국불교 태고종의 승려 정암이 주지로 부임 받아 1995년에 칠성각, 2002년에 요사채인 안심당, 2006년에 대웅전을 신축하였다.
주요 문화재로는 보물 제42호로 지정된 고려시대 석불입상,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칠층석탑 및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석등이 남아 있다. 석등을 중심으로 우측에 대웅전을 새로 건립하였고 석불입상의 좌측에 정면 세 칸, 측면 한 칸의 칠성각이 자리하고 있다.
칠성각은 민흘림기둥의 창방과 도리장혀 사이에 소로와 화반 벽을 두고 있으며 뒷면에는 부연과 서까래를 둔 매우 간결하고 소박한 건물이다. 칠성각 앞쪽의 석등과 석탑 사이에는 연지가 있으며 칠성각과 연지 좌측에는 ㄱ자형 요사채인 안심당이 있다.
보물로 지정된 석불입상은 마멸이 심하여 가치가 많이 상실된 상태이다.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칠층석탑은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나 그 가치는 크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