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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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之純 |
영어음역 | Kim Jisun |
이칭/별칭 | 진경,담암,용암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동희 |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부안(扶安), 자는 진경(眞卿), 호는 담암(澹庵), 또는 용암(舂岩). 문정공 김구(金坵)의 후손이고, 충경공 김익복(金益福)의 손자이며, 재간당(在澗堂) 김화(金澕)의 아들이다.
김지순은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써서 일찍이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다. 인조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으며, 행의(行誼)로 천거되어 참봉(參奉)에 제수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이어 왕자사부(王子師傅)에도 제수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세상과 인연을 끊고 후진 양성에 주력하다가 생을 마쳤다.
저술로는 「용암유고(舂巖遺稿)」가 『부안김씨세고(扶安金氏世稿)』에 수록되어 있다.
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의 증직(贈職)을 내렸으며, 고을 사람들이 그 덕을 사모하여 남원 요계사(蓼溪祠)에 배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