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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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嶺村里遺蹟 |
영어음역 | Yeongchon-ri Yujeok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in Yeongcho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영천리 영촌마을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 |
집필자 | 이민석 |
성격 | 고분|주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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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독무덤|주거지 |
건립시기/연도 | 마한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영천리 영촌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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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영천리 영촌마을에 있는 초기국가시대의 생활 유적.
유적은 영촌 마을 앞산 남사면에 위치한다. 야산의 남쪽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고, 주생역이 바라다 보인다. 유적의 서쪽 인접 지역 10m 내외에는 영천 고분군이 분포한다.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옹관편·토기편·주거지의 단면과 부속 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주거지는 목탄과 다량의 토기편이 노출된 지점에서 단면이 확인되었으며, 불 맞은 석재도 확인되었다. 구릉의 남사면에서는 대형 옹관편이 확인되었다. 원삼국시대에 조성된 대규모의 생활 유적으로 추정된다.
유물은 옹관편·토기편·목탄·불 맞은 석재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옹관편은 어깨 부위에 톱니무늬가 시문되어 있고, 유두형 돌기가 있으며, 몸체부에는 문살무늬가 타날되어 있다. 이 밖에 파수부편·연질토기편·두 귀 달린 회색 경질토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유물의 연대는 유물 조합상으로 볼 때 원삼국시대로 추정된다.
유적은 옹관의 잔해와 주거지의 단면이 노출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경작에 의한 파괴가 이미 심하게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수습 조사 등 긴급 보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남원 지역은 대규모 취락군이 조사된 세전리 유적을 제외하면 독무덤과 생활 유적이 드문 편이다. 영촌리 유적은 가야 묘제가 일색을 이루는 호남 동부 지역의 삼국시대 이전의 문화상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