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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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洞古墳群 |
영어음역 | Deok-dong Gobungun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Deok-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덕촌리 덕동마을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이민석 |
성격 | 고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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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구덩식 돌덧널무덤 |
건립시기/연도 | 가야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덕촌리 덕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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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덕과면 덕촌리 덕동마을에 있는 가야계의 고분군.
유적이 위치한 지역은 남원 지역의 북쪽 끝이며, 장수군 산서면 봉서리와 접경을 이루고 있다. 유적은 덕촌리 덕동마을에서 동북쪽으로 70여 m 지점에 있는 흥수 이씨 선산의 야트막한 구릉에 자리하고 있다. 주위에는 넓지 않은 농경지가 있다.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1차 조사에서는 돌덧널무덤이 군집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차 조사에서는 유적이 개간에 의해 거의 멸실되어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없었다.
고분은 야산의 구릉을 이용하여 봉분이 마련하였으며, 하나의 봉토 안에 여러 기의 돌덧널을 마련한 여러널식 형태이다. 봉분의 규모는 직경 8m 내외이다. 도굴되어 노출된 돌덧널의 규모는 200×800㎝이며, 그 주변에서는 크고 작은 돌덧널이 9기 정도 확인되었다.
유물은 가야계의 토기편이 주로 출토되었다. 이 밖에 백제계의 토기편도 일부 확인되었다.
이 고분군은 여러널식 구조라는 특징이 있다. 이 고분은 중심부에 주곽이 위치하고 그 주위에는 순장묘 또는 가족 구성원의 묘가 배치되어 한 조를 이루는 고총 고분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유형의 고총 고분은 남원 두락리와 건지리 고분군, 장수 삼봉리 고분군에서도 많이 확인되었으며, 고분의 피장자는 가야계의 지배 세력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덕동 고분군의 피장자도 가야계의 지배 세력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