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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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雲齋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운정길 94-25[운정리 13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하강진 |
건립 시기/일시 | 197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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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0년대 - 백운재 기와 교체 |
현 소재지 | 백운재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운정길 94-25[운정리 134]![]() |
성격 | 재실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5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완산전씨 밀양 무안문중 |
관리자 | 완산전씨 밀양 무안문중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에 있는 완산전씨 입향조의 재실.
백운재(白雲齋)는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雲汀里)에 완산전씨(完山全氏) 입향조인 전봉규(全俸珪)[1825~1899]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증손자 전영식이 주동하여 1971년 건립한 재실이다. 전봉규는 고려 말 공민왕 때 완산군에 수봉된 전집(全潗)의 15세손으로, 요절한 아버지 전덕부[1785~1818]가 거주한 밀양 부북면 운전리(雲田里)에서 무안 운정리로 이거하였다. 현손 전영식[1902~1982]은 아버지 전영희가 이루지 못한 유지를 받들어 집안 사람들과 의논하여 무안 입향조 재실을 건립하였다.
재실 이름 ‘백운(白雲)’은 중국 양무제 때 사상가 도홍경(陶弘景)의 시 ‘농상다백운(隴上多白雲)’에서 유래하는데, 전봉규가 자란 운전과 운정 두 마을을 함께 아우른다. 재실 내벽에 유정 김필호(金弼鎬)가 1974년 지은 「백운재기」를 걸어 놓았다. 그리고 고방과 제기고를 좌우로 둔 정문 이름은 ‘율수문(聿修門)’이고 밀양문화원장을 지낸 고당 유민목(柳敏睦)의 글씨이다.
백운재는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 134번지에 있다. 운정리 본동 마을회관에서 북쪽으로 200m쯤 올라가면 왼쪽으로 난 골목길 막다른 지점에 재실이 있다.
백운재는 1971년 건립되고 20여 년이 지난 1990년대에 기와를 새로 교체하였다.
백운재는 팔작지붕의 목조 건물 1동과 고방과 제기고를 겸한 외삼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면은 5칸, 측면은 2칸이다.
백운재는 마을에 거주하는 후손들이 잘 보호하여 건물 상태가 양호하다. 최근에는 재실 관리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마당 앞쪽에 샤워실을 설치하였다.
백운재는 완산전씨의 밀양시 무안면 운정리 입촌 내력과 밀양 지역 내 전씨의 분포지를 파악할 수 있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