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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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思肅太后 |
이칭/별칭 | 연화 궁비(延和宮妃),정화(貞和),광숙(匡肅)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왕족·호족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김영준 |
고려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한 인천 이씨(仁川 李氏) 출신의 왕비.
사숙 태후(思肅太后)는 고려 13대 선종(宣宗)의 왕비이며, 헌종(獻宗)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사숙 태후는 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국원공(國原公)으로 있을 때 혼인하여 연화 궁비(延和宮妃)에 봉해졌고, 아들 헌종이 왕위에 오르자 태후가 되었다. 태후가 되고 사숙 태후가 거처하던 집을 중화(中和)라고 부르고 영녕부를 두었다. 선종과의 사이에 헌종과 수안 택주(遂安宅主)를 두었다.
아버지는 공부상서(工部尙書) 이석(李碩)이다.
사숙 태후는 헌종이 11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집정하여 왕 대신에 군사와 행정을 포함한 모든 정사를 처결하였다. 하지만 이자의(李資義)의 반역 사건 등으로 혼란이 가중되어 결국 헌종은 물러나고, 숙부인 숙종(肅宗)이 즉위하였다.
인종(仁宗) 18년 4월에는 정화(貞和)라는 시호를 추가하였고, 고종(高宗) 40년 10월에는 광숙(匡肅)이라는 시호를 추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