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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290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집필자 박병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포유류
학명 Tamias sibiricus sibiricus
생물학적분류 설치목 다람쥐과
서식지 높은 산으로 이어지는 관목림
몸길이 12.5㎝~16.5㎝
새끼낳는시기 3월 말에서 4월 초순 사이
지역 출현 장소 문학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 등에서 볼 수 있는,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세로 무늬가 이어지는 포유류 동물.

[개설]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근한 자연 속의 포유동물 중의 하나로서, 설치목 다람쥐과에 속한다. 학명은 Tamias sibiricus sibiricus이다. 도시가 확장되고 등산 인구가 많지 않았던 시절의 근교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었던 다람쥐는 최근 인적이 드문 깊은 산속이 아니라면 희귀해졌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문학산 북측 사면 등에서 간혹 볼 수 있다.

[형태]

몸무게 68g~100g에 머리를 포함하는 몸길이가 12.5㎝~16.5㎝에, 꼬리가 10.5㎝~13㎝인 다람쥐는 3.5㎝ 정도인 뒷발에 비해 앞발이 짧아 1.5㎝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귀는 짧고 꼬리는 몸길이보다 조금 짧을 정도로 긴 편이다. 연한 갈색의 몸에 이마에서 등을 지나 길고 뭉뚝하고 편평한 꼬리까지 긴한 갈색 무늬가 세로로 5줄이 이어진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도토리를 입 주머니에 여러 개 집어넣고 나무와 바위틈으로 달아나다 멈춰서 입 안의 도토리 하나를 꺼내 갉아먹는 모습이 귀여워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따라서 유치원이나 유아원에 다람쥐 반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고, 애완용으로 생포해 판매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때 일본 수출용으로 마구 생포하기도 했다.

[생태 및 사육법]

나무를 잘 타지만 주로 땅 위에서 활동하며 도토리를 입의 볼 주머니에 잔뜩 넣고 다니다 땅속에 파묻는 습성이 있어 참나무 종류의 활착(活着)에 도움을 준다. 환경이 좋으면 봄부터 가을까지 두 차례 번식하기도 하는 다람쥐는 봄철 3월 말에서 4월 초순 사이에 3마리에서 7마리의 새끼를 임신 30일 만에 낳는다. 다람쥐의 수명은 자연 상태에서 5년 정도이다.

[현황]

인천광역시 문학산 등지의 산에서 볼 수 있었으나 최근 들어 보기 드물어지고 있다. 깊은 산은 물론이고 근교에도 많았던 다람쥐는 도시가 무한 확장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근교를 찾고, 고양이와 같은 애완동물이 야생화하면서 급격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캄차카 반도, 중국 북부와 사할린, 일본과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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