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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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東方輿全圖 |
분야 |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성임 |
조선 후기에 제작된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포함한 인천부를 수록하고 있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필사 지도첩.
『대동방여전도(大東方輿全圖)』는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를 총 21첩으로 필사한 것이다. ‘방여(方輿)’는 중국에서 주로 쓰는 말로 ‘여지(輿地)’와 같은 의미이다. 21첩에 실린 각 지역별 지도를 합치면 하나의 전국 지도가 된다. 『대동여지도』와 그 내용은 유사하지만 『대동여지도』의 제2l도 추자도와 제22도 제주도를 합쳐 21번째 폭(幅)에 두었고, 주요 시설이나 지형지물 등에 대한 채색도 다르다. 필사 시기는 철종 연간으로 추정된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필사 또는 설명한 것이다.
『대동방여전도』는 모두 21첩의 채색 지도이며, 크기는 32.2×20.7㎝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소장본이다.
인천부는 『대동방여전도』 제13첩의 7면에 수록되어 있다.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었던 읍치(邑治)[군아(郡衙)가 있던 곳]를 중심으로 하여 남쪽에 문각산(文隺山), 청량산(淸凉山), 능허대가 표시되어 있다. 문각산은 현재의 문학산이다. 읍치의 북쪽 부평과의 경계에는 주안산이 표시되어 있다. 붉은 색으로 주요 도로를 표시하였으며 군현 간의 경계는 노란색 선으로 표시하였다.
『대동여지도』를 모사한 지도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