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선비.
[가계]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대현(大見), 호는 석동(石桐)이다.
[생애]
1882년에 진사(進士)가 되었다. 자품(資稟)이 준정(峻整)하고 기우(器宇)가 헌앙(軒昻)하며 풍채가 사람에게 선학(仙鶴)과 같이 비추고 문학이 일찍부터 뛰어났다. 만년에는 강좌를 용암(龍岩)의 장덕재(章德齋)에 설치하니 원근에서 찾아와서 배우는 자가 매우 많았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4「사마조(司馬條)」 및 『증보 진양속지(增補 晋陽續誌)』「유행조(儒行條)」에 관련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