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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467
한자 龍潭-洞
영어음역 Yongdam 3(sam)-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상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
인구(남) 1,318명
인구(여) 1,287명
가구수 942가구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용담 2동[법정동]의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도시보다는 농촌적 경관이 우세하다.

[명칭유래]

용담(龍潭)은 이 지역에 위치한 용연(龍淵) 또는 취병담(翠屛潭)[용연의 다른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한천을 경계로 마을이 형성되어 동쪽은 동한두기, 서쪽은 서한두기로 불리던 것이 인구가 증가하면서 두 마을을 통칭할 이름이 필요하였는데, 용연을 중심으로 마을이 위치하고 있어서 용담이라 칭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이 지역의 한천 근처에 여러 기의 고인돌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에서 북쪽 해안으로 흘러내리는 한내(大川)와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한독(大獨)이라는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촌락이 커져 한내 동쪽은 동한두기, 서쪽은 서한두기라 불렀다.

이후 1900년을 전후하여 두 마을을 합쳐 용담으로 불렀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용담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가 1931년 4월 1일 제주면이 제주읍으로 승격되었다.

1955년 9월 1일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되고, 1955년 12월 31일 25개 동을 40개 동으로 개편됨에 따라 병문천 서쪽과 한내 동쪽을 용담 1동, 한내와 도두동 다호 마을과 용두암까지 용담 2동, 닥그네[수근동]와 어영 마을용담 3동으로 각각 분리되었다.

1962년 1월 1일 법정동인 용담 1동, 용담 2동, 용담 3동용담동이라는 1개의 행정동으로 관리하다가 1985년 10월 1일 용담 1동용담2동 두개의 행정동으로 분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제주 국제공항 북쪽으로 평지가 넓게 펼쳐져 있고 오름[측화산]이나 하천은 없다.

[현황]

시의 서북부에 해안가에 있는 동이다. 2006년 12월 현재 총 942세대에 2,605명[남자 1,328명, 여자 1,2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용담 1동, 서쪽은 도두 2동, 남쪽은 오라 3동, 북쪽은 바다와 각각 접하고 있다.

도농 복합으로 주민들은 주로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데, 주요 농수산물은 감귤을 비롯하여 보리, 유채, 배추, 콩 등을 재배하며, 어업으로는 한치, 갈치, 전복, 소라, 보말 등을 어획 및 채취하고 있다.

주요 교육 기관은 제주 대학교가 있던 자리에 제주 대학교 사범 대학 부설 중학교와 부설 고등학교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어영 마을과 용마 마을이 있다. 해안가에는 주민들의 휴식처인 용담 레포츠 공원이 들어서 있으며, 주요 문화유적은 수근연대가 복원되어 있다.

인근에 제주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어서 제주시의 관문에 해당하는 마을로 북쪽에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해도로[해안 도로]가 용두암으로 이어지며, 용담 레포츠 공원 근처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용해로는 용담 2동에서 용문로와 만난다. 용문로와 공항로는 이 지역의 주요 간선 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교로와 어영로 등의 도로가 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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