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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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ullebanga Sori |
영어의미역 | Song of Waterwheel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신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식 |
채록 시기/일시 |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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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 시기/일시 | 2010년![]() |
채록지 |
충청북도 제천시 신월동|봉양읍 학산리![]() |
성격 | 민요|노동요|유희요 |
기능 구분 | 가창 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신춘심|신용녀 |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물레방아를 소재로 하여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물레방아 소리」는 술자리나 잔치 등에서 흥을 돋우기 위하여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제천은 강원도 정선과 영월 등지에서 내려오는 남한강 물길이 지나가는 곳이다. 그래서 아라리권의 소리가 전승되는데, 「물레방아 소리」에서도 아라리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물레방아 소리」는 사설에 물레방아의 장소가 들어가거나 물레방아의 모습을 설명하기도 하지만, 물레방아간이라는 장소의 한계를 가지고 방아를 찧을 때에 즐겁게 일하기 위하여 불리는 노동요는 아니었다. 「물레방아 소리」는 오히려 술자리 등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흥이 나게 만들기 위한 노래로 더 많이 불려졌다.
「물레방아 소리」는 두 종류의 노래가 수집되었다. 「물레방아 소리」1은 2003년 충청북도 제천시 신월동 주민 신춘심이, 「물레방아 소리」2는 2010년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 주민 신용녀가 각각 구연하는 것을 채록하였다.
「물레방아 소리」는 대표적인 「아라리」 형식의 사설이다.
1. 「물레방아 소리」1
정선읍내 물레방애 물살 안고 도는데/ 영월영춘 물결은 도담삼봉을 안고 돌고/ 우리집에 낭군님은 나를 안고서 왜 못 도나/ 얼씨구 좋아 지화자 좋아 좋기는 뭐가 좋아.
2. 「물레방아 소리」2
황용산에 철쭉꽃은야 산천이 붉어서 좋구/ 맨드래미 봉선화는야 토담이 붉어서 좋더라/ 우수 장천에는야 대동강이 풀리고/ 임자당신에 말씀 한 마디 내 속이 석 자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