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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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蓍馨 |
영어음역 | Yu Sihyeong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출생 시기/일시 | 184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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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942년![]() |
기념물 | 유시형 효자비각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진주(晉州) |
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효자.
유시형(柳蓍馨)[1842~1942]은 본관이 진주(晉州)로, 모친의 병들었을 때 맏형인 유지형(柳芝馨)과 함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내어 먹였으나 끝내 돌아가시자 3년간 무덤을 지켰다. 또한 부친이 병으로 누워 있을 때 한겨울에 갑자기 자라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자라를 구하려고 얼어붙은 강 위를 한없이 헤매다가 뜻밖에 나타난 자라를 잡아다 봉양하였다고 한다.
유시형의 부인인 김씨 또한 효심이 지극하여 빈한한 가정에서 죽으로 시아버지를 섬기던 중 채소밭에 우연히 날아온 꿩 한 마리를 잡아다 봉양하였으며, 시아버지가 병이 나자 산속에 들어가 쾌차하기를 기도하였고, 병이 위중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하였다고 한다.
유시형과 그의 부인 김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명륜회(明倫會)에서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에 효자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