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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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浦-祝祭 |
영어공식명칭 | Ungpo Gomgaenaru Sunset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지유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에서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개최되는 축제.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의 곰개나루는 서해에서 해넘이 풍경이 아름다운 다섯 곳을 일컫는 ‘서해 낙조 5선’ 중 하나이다. 곰개나루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 금강의 일몰을 관람하며 한 해를 넘기고 이튿날 새해에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해넘이 겸 해돋이 축제로서 웅포곰개나루해넘이축제를 해마다 열고 있다.
웅포 곰개나루는 너른 금강 위로 넘어가는 해넘이를 트인 풍경 속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이며, 겨울 철새의 군무와 함께 매년 새로운 장관을 선사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웅포곰개나루해넘이축제는 그런 장관을 보려고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004년 웅포면에서 주민 주도형으로 시작한 행사이다. 축제를 통하여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함께 해넘이로 한 해의 묵은 마음을 보내고 해돋이로 새로운 희망 속에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웅포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한 해를 보내는 달집태우기와 모닥불놀이, 소망 풍등 날리기 등 지역의 전통 놀이 체험과 함께 익산 기세배놀이 등의 익산 고유의 전통문화 공연이 행해진다. 웅포에서 나는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2016년 12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웅포곰개나루해넘이축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피해 방지를 위하여 취소되었다. 그 이후로 2019년 현재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