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2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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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홍수천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
집필자 | 김자현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7년 - 「홍수천과 문바위」 『한국의 화순』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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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8년 - 「도인 홍수찬」 『화순군의 민속과 축제』에 수록 |
관련 지명 | 문바위|문서 바위 - 전라남도 화순군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홍수찬|술사|배장자 |
모티프 유형 | 신이담 및 인물 전설 |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홍수찬이라는 도인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인 홍수찬 이야기」는 도술을 배운 후 자신의 사심으로 도술을 잘못 사용하다가 술사에게 잡혀 참회한 후 더 이상 도술을 할 수 없게 된 인물 전설에 관한 이야기이다.
1997년 최성은이 발행한 『한국의 화순』에 「홍수천과 문바위」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고, 1998년 화순군청과 남도 민속 학회가 간행한 『화순군의 민속과 축제』에 「도인 홍수찬」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옛날 남양 홍씨 집안에 홍수찬이란 사람이 조실부모하여 사평의 배장자라는 부잣집에서 머슴살이를 했다. 하루는 술사가 그 집 술객으로 머물렀는데 홍수찬을 어여삐 여겨 술법을 가르쳐 주었다. 처음에는 가난한 사람을 위해 도술을 사용하였으나, 주인에게 당한 수모를 생각하여 복수를 하는데 도술을 사용하였다. 그러던 중 술사를 만나 홍수찬이 쫓기게 되어 새나 쥐 등으로 변신하여 도망하였으나 결국 술사에게 붙잡혔다. 홍수찬은 참회하며 술서를 석문 바위 아래에 감추고 사라졌다. 이후 사람들은 이 바위를 문바위 또는 문서 바위라고 하였다.
「도인 홍수찬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도술의 사용에 관한 것이다. 홍수찬이 신비한 기술을 이로운 일에 사용치 않고 개인의 이기심으로 잘못 사용하다가 결국 참회한다는 이 설화는 한 인물에 대한 신이한 행적을 이야기하였기에 신이담이면서 인물 전설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