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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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谷里丹陽堂山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 단양 마을 |
집필자 | 서해숙 |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 단양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춘양면 양곡리 단양 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의 제의를 ‘당산제’라 하여 음력 정월 14일 밤에 천룡과 할머니 당산에 유교식으로 제를 지낸다.
당산제를 언제부터 행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마을이 생긴 이래 당산제를 지냈다고 한다.
단양 마을의 당산은 마을 뒷산 중턱에 있는 천룡과 마을 안에 있는 할머니 당산 두 군데이다. 할머니 당산의 신체는 느티나무이다.
당산제를 지내기 며칠 전에 마을 회의를 통해 생기 복덕에 맞는 정결한 사람으로 제관, 축관, 헌관, 화주 등을 선출한다. 예전에는 제사 때 사용하던 물은 따로 샘을 파서 청소하고 금줄을 친 후에 사용했으나 지금은 상수도 물로 제사 음식을 조리한다. 제관은 3일 전에 천룡과 당산에 금토[황토]를 파서 깔게 하고, 금줄을 쳐서 제장을 정화시킨다. 화주는 제사 3일 전부터 목욕재계하면서 금기를 지킨다. 제비는 호구전으로 호당 갹출하였다. 제물은 편과 나물, 포, 삼실과 등을 간단히 준비한다.
제의는 14일 밤 12시경 천룡에서 먼저 천룡제를 지내고, 할머니 당산으로 내려와 당산제를 지낸다. 진설 → 분향 → 초헌 → 독축 → 아헌 → 종헌 → 소지 → 음복의 순서로 각각 진행되며 제사가 끝나면 마을 회관에 모여 남은 제물을 나누어 먹는다.
유(維)
세차간지 유학○○○ 감소고우(歲次干支 幼學○○○ 敢昭告于)
천태지하 남산지 천용지신 당산지신 십실성촌(天台之下 南山之 天龍之神 堂山之神 十室成村)
가급인족 육축번영 오곡등풍 청○만영 시화년풍(家給人足 六畜繁榮 五穀登豊 菁○滿盈 時和年豊)
관재구설 삼재팔난 일시소멸 요지일월 순지건곤(官災口舌 三災八難 一時消滅 堯之日月 舜之乾坤)
태평세계 강구노인 함포고복 수복강녕 근이청작(泰平世界 康衢老人 含哺鼓腹 壽福康寧 謹以淸酌)
포혜지천 흠격 상(脯醯祗薦 歆格 尙)
향(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