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1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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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鳴鶴亭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명희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6년 12월 - 명학정 재개축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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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7년 6월 말![]() |
현 소재지 | 명학정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1구 평지2길 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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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누정 |
양식 | 단층 우진각 지붕|평기와 건물 재실형 |
정면 칸수 | 6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이경덕 후손 |
관리자 | 이경덕 후손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에 있는 이경덕을 기리기 위해서 세운 누정.
원래 명학정 있던 자리는 이경덕(李敬德)[1765~1838]의 유허지인데, 그의 손자 이지무(李枝茂)[1857~1912]가 할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건물을 세웠다. 자는 성보(聖甫), 호는 덕암(德庵)이다. 명학정에는 현재까지 세 편의 제영시가 전해오고 있는데, 이지무가 지은 원운은 다음과 같다.
학산웅진봉남성(鶴山雄鎭鳳南城)[학산은 웅장하여 봉남성을 눌렀는데]
세세유장긍구성(世世幽庄肯搆成)[대 이은 한적한 집에 누정 이루었네]
무한연운천장흘(無限煙雲千嶂屹)[끝없는 연운 온 멧부리에 엉키었고]
장춘화목일가평(長春花木一家平)[긴 봄 꽃나무처럼 한 가문 평온하네]
량생오침청추색(凉生午枕聽秋色)[낮잠이 시원하니 가을빛이 들리고]
월입난간좌수성(月入欄干坐水聲)[난간에 달 드니 물소리에 앉았구려]
종고문장명가지(從古文章鳴假地)[옛 부터 문장은 지방을 울리는데]
개중만복조인청(箇中晩福照人淸)[그 중에 늦복이 사람 맑게 비추네]
명학정은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1구에서 동북쪽으로 50m정도에 위치해 있다.
명학정이 처음 세워진 시기는 20세기 초로 추정되는데, 근래 건물이 노후하여 전라남도와 화순군청의 지원을 받아 2006년 12월에 착공하여 2007년 6월 말에 준공하였다.
명학정은 단층 우진각 지붕, 평기와 건물로 정면 6칸, 측면 2칸의 재실형이다.
명학정은 2007년 6월 개축 준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유적의 보전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할아버지의 유허지에 손자가 건물을 지었다는 의미에서 조상 숭배의 정신을 알리는 교육적 장소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