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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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鸚南里鸚鵡-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 앵무동 |
집필자 | 김자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4년 11월 8일 - 앵남리 앵무 선돌 전남 대학교에서 조사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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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4년 11월 13일 - 앵남리 앵무 선돌 전남 대학교에서 조사 완료 |
현 소재지 | 앵남리 앵무 선돌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 앵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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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선돌 |
크기(높이,둘레) | 높이 125㎝, 폭 40㎝, 두께 32㎝, 둘레 150㎝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 앵무동 마을에 있는 선돌.
마을에서는 예부터 마을 입구에 세워진 나쁜 액을 막아주는 선돌을 ‘선독’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1998년에 간행된 『화순군의 민속과 축제』에 의하면, 마을에서는 옛날에 마을의 기강을 해치는 풍기 문란한 자가 있으면 이 선돌에 묶어서 체벌하였다는 내용을 조사, 기록하였다.
앵남리 앵무 선돌은 앵무동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를 중심으로 우측 즉 남쪽 방향에 선돌이 위치해 있다. 1960년대에 유실된 선돌은 북쪽 방향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앵남리 앵무 선돌의 높이는 125㎝, 폭 40㎝, 두께 32㎝, 둘레 150㎝이다. 일반적인 선돌의 형태와 동일한 길쭉한 돌의 모양이다. 선돌의 윗부분은 뾰족한 모양이고 기둥의 각 면은 조금씩 면적에 차이가 있다.
선돌이 세워진 이유는 마을로 들어오는 액을 막고자 함이라고 한다.
마을을 지키는 선돌은 2기였으나, 1960년대 후반에 유실되어 현재 마을 입구 우측에 1기만 전승되고 있다. 선돌의 주변은 마을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재정비되었다.
잡귀를 막으려는 목적으로 세워진 선돌이 점차 마을 내의 법을 다스린 장소로 사용되다가, 지금에 이르러서는 마을 사람들이 즐겨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공간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었으나, 선돌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수구막이 용도로 마을 사람들이 믿고 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