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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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吉成里 |
영어공식명칭 | Gilseong-ri |
이칭/별칭 | 사미재,삼미재,삼미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길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양섭 |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속하는 법정리.
길성리(吉城里)는 향남읍의 동남쪽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갈천리·송곡리, 동쪽으로 수직리, 남쪽으로 양감면 송산리, 서쪽으로 백토리·요리·관리에 접한다. 자연마을로는 길성, 죽골 등이 있다.
길성리는 사미재, 삼미재, 삼미현이라고도 하는데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마을 뒤편에 자리한 삼성산(三城山)에 성(城)이 있었던 것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 중 죽골은 댓골이라고도 하며, 수 백년 전 마을이 대나무로 뒤덮여 있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길성리는 조선 후기 수원군 남면(南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원군 남면 길성리와 백토동 일부를 병합하여 수원군 향남면 길성리로 개편하였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향남면 길성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고, 2007년 향남면이 향남읍으로 승격되면서 화성시 향남읍 길성리가 되었다.
길성리는 남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삼성산, 이골산 등 낮은 산지가 발달한다. 남서부 산지에서 발원한 삼미재천이 북서부지역과 북부 경계부를 흘러간다. 또한 삼미재천의 지류인 송곡천과 대골천 등이 흐르며, 하천 주변에 저평지가 발달한다.
길성리의 면적은 약 1.59㎢이다. 인구는 2021년 5월 기준으로 101가구에 총 178명이며, 남성 101명, 여성 77명이다. 길성리의 저평지는 북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공장부지로 사용되고 있다. 문화유적으로 백제 시대의 유적인 ‘화성 길성리 토성’이 남아 있다. 성벽 내부에서 3~4세기 백제 한성기의 토기가 발굴되었고, 인근에서는 4세기 고분군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