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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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斗谷里 |
영어공식명칭 | Dugok-ri |
이칭/별칭 | 두골,두일,두푸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두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병옥 |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곡리(斗谷里)는 마도면의 북동부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송정리, 남쪽으로 석교리, 동쪽으로 남양읍 남양리, 서쪽으로 송산면 삼존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중리, 고잔말, 쉰돌 등이 있다.
두곡리는 두골[二谷], 두일, 두푸이라고도 한다. 『구비전승 및 민속자료 조사집』에 따르면 뒷산에 깊은 골짜기가 2개 있어서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자연마을 중 중리는 두곡리와 송정리의 중간이어서, 고잔말은 곶(串)이기 때문에, 쉰돌은 흰 돌이 있어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두곡리는 조선 시대 경기도 남양군 쌍수리면(雙守里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남양군 쌍수리면 중리동(中里洞)과 석교동(石橋洞) 일부를 병합해 수원군 마도면 두곡리가 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마도면 두곡리로 개편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하면서 화성시 마도면 두곡리가 되었다.
두곡리는 대부분 지역은 저평지가 나타나며, 북동쪽으로 100m 내외의 저산성 구릉지가 나타난다. 구릉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시화호로 유입한다. 저평지를 따라서 논·밭과 공장들이 입지해 있다.
두곡리의 전체면적은 2.04㎢이다. 2018년 기준 인구는 853가구에 1,768명으로 남자가 971명, 여자가 797명이다. 주요 도로로 지방도 제322호가 두곡리의 중심부를 동서로 지나가고 있다. 지방도 제322호의 남쪽이자, 석교리와의 경계를 따라 화도중학교와 마도파출소가 있는 등 석교리와 함께 마도면의 행정·교육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또 마도농산물재래시장이 있어서 화성지역 농민들이 가꾼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북쪽으로 송정리와 경계에 마도송정공단이 있으며, 동쪽으로 남양읍 남양리와 경계를 따라서도 공업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두곡리에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경기-화성-63]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다. 나무의 수령은 396년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