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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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陽靈源寺僧塔群 |
영어공식명칭 | Hamyang Yeongwonsa Budogun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음정길 152[삼정리 산 16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성현 |
문물 지정 일시 | 2006년 7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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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함양 영원사 승탑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음정길 152[삼정리 산 161]![]() |
원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음정길 152[삼정리 산 161] |
성격 | 승탑 |
양식 | 팔각원당형|석종형|옥개석 |
관련 인물 | 설파상언|벽허당|영암당|중봉당|청계당 |
재질 | 석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의 영원사에 있는 조선 후기 승탑군.
승탑은 덕이 높은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놓고 쌓은 돌탑을 지칭하는 것이다. 왼쪽에서 두 번째 승탑은 설파상언(雪坡尙彦)[1707~1791] 대사의 것으로 가장 먼저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승탑은 당호가 새겨져 있지만 주인공들의 생몰연대나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산161에 있다. 영원사 승탑은 마천면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마천삼정로를 따라가다 살구정골에서 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타고 영원사 입구까지 가면 된다. 사찰의 동쪽 진입로에서 1㎞쯤의 오른쪽 임야 내에 5기의 승탑이 선상으로 배치되어 있다.
승탑은 석종형이다. 왼쪽 첫 번째 영암당탑(靈巖堂塔)은 기단부와 탑신부가 석재 2매로 구성되어 있어 약간 변형된 형태를 띤다. 중앙의 승탑은 육각형의 옥개석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며, 가장 우측의 승탑과 형태가 유사하다. 그리고 왼쪽에서 두 번째 설파당탑(雪坡堂塔)은 3매의 석재로 5기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치석 또한 잘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조선시대 팔각원당형과 종형 승탑 양식이 결합된 것으로 보인다.
승탑의 주인공을 밝혀 주는 탑호를 탑신석에 새겨져 있는데, 승탑의 좌측에서 부터 영암당탑, 설파당탑, 중봉당탑(中峯堂塔), 청계당탑(淸溪堂塔), 벽허당탑(碧虛堂塔)이 새겨져 있다. 설파상언은 조선 후기에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의 영각사(靈覺寺)를 창건하고 화엄경판을 판각했던 인물이라 잘 알려져 있지만 나머지 4명의 행적은 전하지 않는다.
영원사 승탑은 조선 후기 승탑의 제작수법과 불교 문화사를 연구하는 데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고, 2006년 7월 2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4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