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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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陽龍湫寺一柱門 |
영어공식명칭 | Yongchusa Iljumun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625[상원리 96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성현 |
건립 시기/일시 | 170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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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59년 - 용추사 일주문 중건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2년 2월 12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함양 용추사 일주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3년 11월 2일 - 함양 용추사 일주문, 보물로 승격 |
현 소재지 | 함양 용추사 일주문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625[상원리 960]![]() |
성격 | 일주문 |
양식 | 정면 1칸|다포식|겹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소유자 | 용추사 |
관리자 | 용추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일주문.
용추사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으로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형식을 가지고 있다. 용추사 일주문은 여타 일주문과 다르게 화려하고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는 용추계곡의 상류 용추사 입구에 있다.
용추사는 본래 장수사(長水寺)였다. 장수사는 487년(소지왕 9)에 각연(覺然)대사가 창건하였는데, 이때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도하고 교화하라’고 했다고 전한다. 장수사는 1702년(숙종 28)에 호남사혜(湖南社慧)에 의하여 중건되었는데, 일주문은 이때 건립된 것이다. 한국전쟁 때 장수사는 거의 불탔는데, 유일하게 일주문만 남았다. 1959년 중건 당시 사찰의 명칭을 용추사로 바꾸면서 용추사 일주문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일주문의 현판은 옛 명칭 그대로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을 유지하고 있다.
용추사 일주문은 보통 그렇게 크지 않게 맞배지붕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장수사 조계문은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이다. 건물의 기둥 간격은 약 4m이고, 기둥 높이는 약 3m이며, 기둥 둘레 약 3m이다. 일주문은 굵은 원기둥에 버팀기둥을 앞뒤에 덧대어 세우고, 기둥머리에 창방(昌枋)과 평방(平枋)을 짜올린 다음 공포(栱包)를 앞뒤와 좌우로 빽빽하게 짜올렸으며, 지붕의 크기는 기둥보다 크게 축조하였다. 문틀 위에는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德裕山長水寺曹溪門)’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어서 원래의 절 이름이 장수사였음을 알 수 있다.
용추사 일주문은 1972년 2월 12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되었다가 2023년 11월 2일 보물로 승격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용추사 일주문 뒤편으로는 2,000여 평의 대지가 있는데 옛 장수사가 있던 곳이다.
용추사 일주문은 축조 시기가 명확한 건물로, 조선 후기 건축 기술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