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1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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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林 書院 |
영어공식명칭 | Dorim Private Confucian Academy|Dorim Seowon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정용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에 있었던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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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 서원(道林書院)은 1702년(숙종 28) 정구(鄭逑)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정구는 1586년(선조 19)에 부임하여 1588년(선조 21)까지 함안 수령(咸安守令)으로 재직하면서 조선 시대 최초의 지방지인『함주지(咸州誌)』를 발간하였다.
도림 서원은 1702년 창건 이후 선현 배향(先賢配享)과 인재 양성을 위한 유교 교육을 담당하던 중 160여 년이 지난 1868년(고종 5)에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그 후 현재까지 복원되지 못하였다. 창건 당시 도림 서원은 군아(郡衙)의 동쪽 5리[1,963.64m] 지점인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에 위치하였다.
도림 서원에는 일제 강점기인 1934년에 건립된 것으로 판단되는 유허비(遺墟碑)만 남아 있다. 도림 서원 유허비명(道林書院遺墟碑銘)에 따르면, 이 비는 정구의 14대손인 정종호(鄭宗鎬)가 찬(撰)하였고, 이현량(李鉉亮)이 서(書)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병주(李秉株)가 도림 서원 유허비 고유문(道林書院遺墟碑告由文)을 작성하였다고 전한다.
조선 시대 최초의 사찬 읍지(私撰邑誌)로서 함안군의 읍지인 『함주지』를 편찬한 정구를 추모하는 서원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